위안부 문제 해결 안되는것이 당연

일본이 딸랑 사과한다고 그게 해결될까요? 될리가... 그건 너무 생각이 단순한거임.

 

멀리 안 가도 한국에서도 위안부 문제에 대해서 '이렇게 해결을 봐야한다'라는 명확한 가이드라인이 없다고 봄. 주변 국제 정세나 앞으로를 생각한 현명한 플랜 자체가 존재하질 않음. 일본과 수교를 끊거나 일본을 아주 싹 쓸어버려야한다는 사람도 있는게 한국 사람들임. 북한보다 싫어하는 사람들도 있으니..... 일본 총리와 일왕이 직접 와서 사과하고 그들에게 돈도 잔뜩 받아낸 후, 독일마냥 앞으로도 위안부에 대한 교육을 일본 내에서 실시한다 ㅡ 한 이 정도는 되어야 그나마 사람들이 만족할 것 같은데.

 

문제는 일본이 그렇게 해줄리도 없고 할 필요도 없음. 일본은 대체로 '우린 충분한 사과를 했는데 니들이 난리'라는 입장이라, 오히려 우리가 뻔뻔한 놈들인 것처럼 되어버림.(위에서 말한 명확한 가이드라인이 없어서, 한국이 이랬다 저랬다 하기에 더더욱 이런 이미지가 됨) 한국사람들이 종종 착각하기 쉬운 건데 국제 여론도 한국편이 아님. 일본은 이미 아시아 하면 대표적으로 떠오르는 국가일 정도로 좋은 이미지를 가지고있지만, 한국은 그렇지 않은게 현실... 한국이 국제사회에서 일본의 사과를 이끌어낼만큼 파워가 있는것도 아니고, 괜찮은 명분도 없음(미국과 달리 2차대전 참전국인것도 아니고...)

 

거기다 일본이 형식적으로나마 사과를 한다고 쳐도, 종종 튀어나오는 각종 망언들까지 막을 수는 없음. 그런데 한국은 워낙 감정적이기도 하기에 유독 그런 문제들에 매우 예민함. 특히 그런 부분을 자극하는게 언론인데, 개인적으로 한일 양국의 TV를 시청해본 사람으로써 언론에서부터 이미 한일 갈등을 어느정도 조장하고 있는게 현실임. 일본인이 100명 있는데 그 중 한 명이 망언을 하면.. 그 부분만을 포커싱해서 일본을 비난할 소재로 삼는게 한국 언론이요, 그렇게 생긴 원색적 비난만을 포커싱해서 한국이 또 지랄한다 라고 하는게 일본 언론임. 이러니 갈등이 누그러들수가 있는지..

 

물론 깨끗한 해결이 되면 좋겠지만 현실적으로 바라보면 정말 힘든게 사실임. 이 문제를 단순하게 감정적으로 해결보려 했다가 오히려 한국이 국제적 왕따가 되지 않게 조심해야한다고 봄. 우리야 왜놈이니 뭐니 하며 쉽게 까곤 하지만 사실 일본이 절대 만만한 국가가 아니니...(중국 제외하면 일본에 쉽게 깝치는 나라가 거의 없음)

경제적인 보상이 없어서 그런 거 아님?
(해줄 마음이 있는진 모르겠지만) 경제적인 보상을 해준다면
그냥 말로만 사과보단 훨씬 효과적일 듯

이번에 10억 준다고 했지만 (당연하게도) 만족할 수 없잖아요?

솔직히 평생 안풀릴듯

그렇네요

돈 많이 받으면 좋긴 하지만 위안부가 돈문제는 아닌 것 같은데

김구선생이 우리나라가 해방 될때 안타까웠던 이유가 생각이 난다.

위안부는 1000억이든 1조든 절대 돈만 준다고 해결될 문제가 아님

돈만 받고 끝낸다면 '거봐 위안부 창녀들은 돈이 목적이라니까 ㅋ' 하고 까댈게 일본 우익들

오히려 돈은 한푼도 필요없다는 자세가 절실함

한국은 솔직히 가지고 있는 힘과 손패에 비해서 너무 기고만장함.

이게 리얼 맞는말임 우리나라도 너무 오락가락했고 양국 언론이 분란을 조장하는 것도 있고 국민여론자체가 일본도 최근 들어 혐한이 많지만 우리나라는 한참 옛날부터 일본 싫어하는 감정도 컸던 걸로 기억함.
한 10? 15년?전만 해도 혐한? 이런거 거의 없었지. 우리나라가 드라마 등등으로 일본에 수출하는 것도 크게 활성화되어있었던 때이니까
결론은 우리나라는 항상 일본과 독일을 비교하며 '독일은 저렇게 하는데..'라는 식의 잣대만 들이대지
독일과 일본은 다른나라라는 사실은 직시하려하지 않음.
각국마다 사정이 다른건데 맨날 비교는 '사과 모범국'이랑 하면 일본 정부는 곤란하다는 입장밖에 안나오지

이게 외교문제로 '딜'을 해야 할 상황인거지 절대 '일본의 일방적인 사과와 조치'를 바라야할 부분이 아님.
일본이 그렇게 해줄 이유도 없고 자기네 지지율도 폭락하고..
그래서 제가 위안부 합의가 잘못되지 않았다고 생각하는것이구요.

오늘내일 하시는 분들인데 돈이 뭐가 아쉽겠습니까.
독일 얘기 나왔는데 일본 총리가 빌리 브란트처럼 와서 무릎 한번만 꿇었으면 지금 문제 절반 이상은 해결됐음.
대체 독일이랑 어떤 점이 달라서 독일처럼 못한다는 건지?

ㄴ 님 자국내 지지율 생각해봐요. 정치인들은 지지율에 목숨거는 사람들이에요.

ㅋㅋㅋㅋㅋㅋㅋㅋ바로 그말이에요. 지지율 운운하면서 주판 튕기고 있으니까 위안부 분들이나 국민감정이 빡칠만도 하지

계산적인 태도 버리고 진심어린 사과하라는게 핵심인데

예전에 어디서 본건데 서양의 사죄라는게 '신이 보고 계신다'라는 하늘을 우러러 한점 부끄럼 없이~ 뭐 이런 부류라면 일본은 쪽팔림으로 인한 사죄라고 함. 자기보다 낮은 상대한테 쪽팔림을 느낄 필요가 없으니 당당한거라고...

브란트도 사실 그때 독일국민들한테 욕 엄청 먹었음 우린 유태인 죽인거 사과할 생각이 없는데 왜 총리가 국민을 대표해서 사과하냐고 막

빌리 "더 매국노" 브란트 소리까지 나온걸로

ㄴ 독일이 잘한거지 일본이 무조건 독일처럼 해야한다는게 아님. 일본이 지금 그걸 해결해주지 않는다고해서 손해보는 내용이 하나도 없는데 왜 그걸 나서서 하겠음? 독일같은경우에는 유럽 전체에 맞물리는 부분이 있어서 사과를 제대로 함으로서 이득을 챙기긴 했겠다만, 일본은 우리나라 없어도 잘먹고 잘사는쪽 아닌가 싶네요. 어차피 중국이랑은 사과 하건말건간에 사이 안좋을건데

그 진심어린 사과가 국가단위에서 나온다는 생각 자체가 너무 단순한 사고방식같습니다..

미리 얘기하는데 내가 일본을 옹호하고 일본이 잘한다고 얘기하는건 아니구요. 양국의 이해관계에 대해서 설명을 하고있는거에요. 나도 대한민국 국민인 이상 일본이 잘했다고 생각하는건 아닙니다.

진심어린 사과한번 해서 매국노 소리 듣고 집권 기반 흔들리면 차라리 안하느니만 못하다고 생각하지 않을까요 일본정부가

한 말 또하게 만드시네; 이득을 챙기려고 사과한다는 태도자체가 문제라구요ㅋㅋㅋ 정치인으로서 현명한 처사일 수는 있어도 도덕적인 판단은 아니죠. 그래서 한국인들은 충분히 분노할만 한 거고

한 미 일 vs 중국으로 절멸전쟁 일어나야 해결될듯

NRPU / 저도 그 얘기들었고 맞는말 같은데 사실 우리도 내면에서 양심과 사죄를 암만 길러도 힘있는 사람뿐만 아니라 일반인도 잘 안하잖아요

어 얼추 말이 맞았네

계산이 안되는 사람은 정치인을 할 그릇이 못됨

봉사단체 요직에 딱 어울리는 인재

그럼 그 문제를 어떻게 해야 잘 해결될까라는 플랜을 짜고 노력해야지 감정만 앞세워서 사과해라라고 나서면 일본이 사과하겠는가 이 말임

그냥 우리가 힘이 세지면 됨

근데 쟤네 국민은 사과에 부정적이고 쟤네 정치인은 그거에 영합하기 때문에 우리가 어쩐다고 딱히 해결될 기미가 없지 않나요
독일이 사과를 진심화한건 오랜 유럽국가의 압박덕분이 큰데(80년대에도 독일역사교육은 자학적 이랬음) 일본은 압박이 없으니
미국은 자국관련 아니면 크게 관심없고 한국은 힘이 딸리고 중국은 한미일의 가상적국이고
근데 일본이 저러는건 진짜 단시안적으로 보임 유신부터 패망까지 일본 상류층한테 도구로 개죽음 당한게 일본 국민인데 그걸 좋은 역사라고 하고 있으니

사실 일본이 그렇게 격한 사과를 해주면 진짜 최고인데 현실적으로 그게 불가능 수준이라, 해결이 안 된다고 쓴 겁니다. 그런걸 이끌어낼만한 (한국 내의)인재도 없고..

설령 그렇게 사과받고 나서도 후폭풍이 어마어마할듯. 진짜 위안부 할머니분들만 불쌍함.

일본은 정치적으로도 인간으로서도 우리가 요구하는대로 사과할 마음이 없고
위안부 할머니들 다 돌아가시기 전에 우리나라 힘이 세질리도 없으므로 해결 불가능

러일전쟁 때 각기병은 바이러스때문 드립으로 생으로 2만명 적백내전에 끼어들어서 블라디보스토크 잠깐 점령해서 동상으로 발자른게 3만명 태평양전쟁 다졌는데 옥쇄 운운하며 이오지마에서 쌩으로 죽은게 2만명에 옥쇄 등등 부지기순데 그게 영광이라니

그래서 플랜을 짜고 노력한 결과가 이번 위안부 합의고 결과적으로 븅1신짓이었음.
피해 당사자가 배제된 합의이고, 사과는 당연히 없었고, 심지어 합의 이후에 후폭풍으로 독도에 교과서까지 뚜까 맞고 있으니

독일도 일본도 지난 전쟁으로 지네들 희생이 컸는데 왜 그걸 말하면 자학이라는지 참

수비니우스 // 네 그래서 일본 시민들은 전쟁을 싫어하죠. 헌법 개정에 반대하는 사람들이 그래서 있는거고.

문제는 한국 등 다른 나라 이야기라면 아무래도 상관 없게 되는겁니다.

우리가 플랜을 짜면 일본 정치인은 그걸 바탕으로 망언을 만들 플랜을 짬

일본이 독도나 위안부로 시비 거는건 왜 그런지 이해가 잘 안갑니다. 뭔 목적이지...

그래서 일본이 무서운 나라이고 얕보면 안 되는 겁니다. 이미 수십년에 걸쳐 이미지메이킹을 해왔고요. 우리가 너무 늦어버린거죠.

사채업자/ 레알... 남을 괴롭히기 위해선 나도 괴로울수 있다니 이 얼마나 가학적 성향

이래서 빠른 테크트리가 중요하다고 하는거군요 과학 조언자님 방향으로 삼보일배 해야겠습니다

ㄹㅇ 조선시대 문돌이들 부관참시해야

체급이 있으니 출혈경쟁에서 유리하다는 건가...

zhuderkov/ 반한 감정 조장으로 정치인들의 지지율 획득 및 내부 불평불만과 문제를 다른 방향으로 유도하는 것. 정도가 되겠군요.

외부의 적을 규탄해서 내부를 단결시키는 건 정치의 오랜 역사거든요.

적대적 공생관계도 이에 해당한다고 볼 수 있고요.

뻐킹 네쇼날리즘이 이래서 문제임

냉정하게 보면 한국이 위안부 소녀상으로 덤비니 좀 패주는거기도 합니다. 전방위 공격으로요.

아베가 엄청 똑똑한놈인데 한국에는 이놈에 대응할 사람이 없음. 노무현이 일본 국회 연설 했던거 지금 생각하면 엄청남

대응할 자 있습니다... 그의 이름은 [윤서인]

현 정부가 나라의 간쓸개 내주고 지들 배채우는 정책을 한게 가장 큰 문제죠.

ㅇㅅㅇ!!!

ㅇㅅㅇ이라니... 우리가 어찌 알았겠는가

노무현은 일본가서 독도를 '다케시마'라고 했던사람인데 뭐가 엄청남 ㅈㄴ 저자세였는데

캬~일본인이 된 듯한 기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