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고철덩어리거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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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7-02-16 23:29:05 KST | 조회 | 458 |
제목 |
사소한 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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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라는 사람이 있다.
내가 A를 적재적소에 배치하는 역할을 가진 사람이라고 가정하자.
A는 유능한 사람이다.
A를 '가'라는 업무에 배치했을 때 그의 업무능력을 평가하자면 80점을 줄 수 있다.
A를 '나'라는 업무에 배치했을 때 그의 업무능력은 무려 95점을 줄 수 있다.
'가' 업무 = 선발 투수
A는 그야말로 '나' 업무에 특화된 인재이다.
그런데 '가' 업무에도 꽤나 탁월한 역량을 발휘한다.
문제는 '나' 업무보다 '가' 업무가 더 중요한 업무라는 점이다.
굳이 따지자면 '가' 업무의 중요도는 '나' 업무의 약 1.5배에서 2배 가까이 된다.
'나' 업무 = 롱릴리프
그렇다면 나는 업무의 중요도를 우선하여 A를 '가' 업무에 배치해야 하는가.
아니면 A가 최대한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나' 업무에 배치해야 하는가.
'A' = 차우찬
이미 이직하여 관계가 없어진 사람이지만 최근 그의 소식을 들으니 다시금 생각나는 화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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