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zhuderkov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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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7-03-04 20:10:47 KST | 조회 | 343 |
제목 |
이런 게임 있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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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귀한 질병 혹은 전염병을 통제하는 병원 컨셉의 게임도 재밌을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음(로보토미 코퍼레이션 비슷한). 닥터 하우스를 오마쥬하면 좋을거 같은데, 여기 나오는 질병중엔 어마무시한/생소한 병명들이 있음, 인상 깊은 질병들을 꼽아보자면
맥각 중독 - 작중에서 vCJD로 오인한 질병, 현대에서는 유통기한과 제분기술, 저장기술 발달 등으로 인해 사라진 질병, 어떤 곰팡이균에 오염된 호밀빵을 먹어서 감염됨.
감금 증후군 - 분명 살아 있고, 뇌파, 호흡, 의식 다 정상인데, 어디 한곳도 못움직임. 원인이 되는 질병을 찾아서 고쳐야 함.
빛 알레르기 - 특수한 램프를 쓰고, 특수한 옷을 입던지 해야 함.
또한 의료사고 한건도 인상 깊었음.
기생충증으로 생각해서 약을 줬고, 분명 환자는 약을 먹은거 같았는데 질병이 악화되어가서 기생충증이 아닌줄 알고 계속 다른 질병에 대해 치료를 하다가 환자가 사망, 부검해보니 기생충증이 맞았는데, 환자가 실수로 떨군 약을 그 환자의 개가 줏어먹어 버려서 상황이 꼬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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