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CF_Crusader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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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7-03-09 10:29:43 KST | 조회 | 591 |
제목 |
타락이란 이런게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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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타락에 대해서 여러가지 생각을 해봄
자아는 그대로인데 '타락빔'을 맞고 갑자기 성격이 확 돌변해버리더니
후레자식이 되질 않나, 전 세계를 적으로 돌리는 대악마가 되질 않나
분명히 같은 사람인데 '타락'이라는 마법의 단어 하나만으로 사람이 제대로 돌변을 해버리게 된다
왜일까? 2가지 방안을 생각해보았다.
우선 하나는 최근에 '원펀맨' 만화에서 본건데
악역 단체인 '괴인협회'의 한 괴인이 등장해서 격투대회에 참가한 일반인들에게
괴인이 될 수 있는 일종의 약을 줌.
그 약을 먹은 일반인은 괴인이 되었고 되었더니 하는 말이
'뭔가 죄 의식이 없어진 느낌이야!'
라고 한다. 즉, 머리속에 있는 도덕적인 기준이 상당히 낮아졌다는 것이다. 이것이 첫 번째.
2번째는 우울증과 비슷하다고 생각한다.
우울증을 앓는 사람들은
의외로 자신이 왜 우울한지도 알고, 어떻게 해야 그걸 타파하고 살 수 있는지도 잘 안다
하지만 실천을 하지 못한다. 그리고 더더욱 우울해진다.
즉, 뭐가 정답인지를 알고는 있으나 실천을 하지 못하는 상태이다.
이걸 구체적으로 설명하긴 힘들지만 여하튼 그러하다
암튼 블리자드의 '타락'이라는건 대충 이런 의미가 아닐까?
그렇기 때문에 가로쉬도 죽기 전에 남긴 말이
'니가 날 이렇게 만든거야!'라고 한 걸수도 있지 않을까
는 뭔소리야 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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