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수리비를 내야 할까요

한 8년인가 10년쯤 되는 노트북을 수리 맡겼는데

 

이게 충전기 끝부분이 구멍에 박혀서 막아버리고 충전기도 같이 박살이 나버려서 노트북 수리랑 충전기 구매를 같이 신청했는데

 

오늘 전화해보니 수리는 됐지만 단종된지 오래된 제품이라 충전기가 없다 그러더라구요...

 

바로 드는 생각이 충전기 없으면 쓰지도 못할거 수리비를 내야되나라는 생각이 드는데 뭔가 그 말을 하기가 좀 그래서 일단은 좀 더 찾아봐달라 하고 끊었는데

 

충전기가 꼭 필요하다는 사실을 수리점에서도 인지하고 있었고 신청서에도 수리 및 충전기 구매라고 쓴걸로 기억하는데 이거 충전기 못구해도 수리비를 낼 의무가 있을까요...? 제 입장에선 계약이 불완전하게 이행된건데 

수리랑 충전기 구매를 따로 봐야하는 게 아닌가 싶은데

이건 미리 고지하고 하는게 맞았던것 같은데...

수리비는 내야죠

8~10년이면 노트북 수명 다했다고 봐서 저는 수리 안했을거같은데 소비자 입장에선 그렇게 생각할 수 있지만 업체 입장에선 그렇게 생각 안하죠. 오히려 소비자가 수리기사한테 그부분을 인지시켰어야 하는 부분인듯

알겠습니다 ㄱㅅㄱ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