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활 첫 출튀한 오늘

내가 왜 변경기간에 변경을 안했는지 과거의 나를 죽도록 패고 수강취소하고 싶은 과목이라서 해버렸네요.

 

1. 강의 계획서대로 진행한다는 강의가 전혀 그 방향이 아님. 과제는 그 주 배울 내용에 맞는 내용을 책을 읽고 써내는 거라서 제출을 했지만 막상 오늘 까보니 그 내용의 수업이 이루어지지 않음

 

2. 그렇다고 다른 주의 내용이 미리 당겨져오거나 그런 것도 아님. 뭔 내용인지 종 잡을 수가 없음

 

3. 1,2에 대해 해당 수업내용을 언제 배울 수 있는지 질문을 하자 

  "이 내용이 필요하다고 생각해서 강의를 한건데 여러분이 원하지 않으면 스킵하겠습니다."

 

4. 왜 이 내용을 했는지 설명을 해주시는데 2주차부터 하기로 했는데 오티 때 수강생의 요구에 따라 1주차를 아예 버리지는 않기로 합의를 봄. 그러나 그 수업은 나중에 진행을 하고 나서라고 분명히 말했고 2주차는 2주차 내용으로 진행한다고 했음. 근데 갑자기 오늘 1주차 수업을 지금 하고 있는거임

 

뭐하자는 건지 모르겠음. 출튀함. 수강취소 고민중. 근데 전필임. 근데 내년에 군대 예정이라 이번에 안들으면 계속 밀리는데 아무런 내용이 없으니 차라리 밀고 말거 같음

전필이면 참아야 해욧...안그러면 졸업이 꼬여져버려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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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ㄴ아니 진짜 전필인데 배우는게 하나도 없다는 생각이 2주차만으로 드는건 처음임...;; 차라리 꼬이는게 낫다는 생각이 들정도

지잡대가 뭔상관이지...

저 센스가 내 순간적인 인지에 미치는 영향이 엄청난 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