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NRPU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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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7-04-20 23:30:14 KST | 조회 | 528 |
제목 |
이런 SF세계를 생각한적이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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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공학이 매우 발달한 세계, 사람은 더이상 '자연스럽게' 태어나지 않음.
성교를 하고 착상이 확인되면 그 수정란은 즉시 적출되어 시험관에서 길러짐.
그러면서 갖가지 나노기술이 주입되어 일종의 생체 사이보그 비슷한 존재가 됨.
이렇게 태어난 이들은 칼라 비슷한 정신 네트워크로 이어져있기 때문에 말을 할 필요조차 없음.
물론 자기가(or부모가) 등록한 네트워크 내에서만. 안그러고 오픈채널 했다간 정보량 과다로 머리 터짐.
어린 아이들의 경우 생각이 여과없이 부모와 이어지지만 자아가 형성되면서 슬슬 자신만의 벽을 쌓을 수 있음.
그리고 주인공은 이런 세계에서 태어난 돌연변이.
어째서인지 작동해야 할 정신 네트워크가 전혀 동작하지 않음.
그래도 부모가 금수저라 보조 기계를 착용하면 접속 가능.
그래서 이 돌연변이를 고쳐보려고 유명한 의사나 과학자들이 자기가 유전자 건드려보겠다고 막 나섬.
그렇게 어느덧 2차성징이 올 나이까지 왔지만 여전히 그는 돌연변이였고 그 세계에서는 일종의 도전대이자 일각에선 인간의 불완전함을 보여주기 위해 만든 '신'의 개입이라는 말까지 나옴.
그러던 어느날 유전자 치료를 받기 위해 길을 가다 어찌어찌 사고에 휘말려 도시 밑바닥에 추락한 주인공.
그는 거기서 만들어지지 않은, 자연스럽게 생식활동으로 태어나고 살아가는 또다른 인간 사회를 보게 되고 한 소녀를 만나게 됨.
여기서 처음으로 자신의 입을 열어 말을 하게 되고...
대충 이쯤까지 구상했는데 스토리가 안떠올라서 그냥 접어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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