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걸어가다보면 쓰레기통이 너무 없는 느낌

쓰레기통이 너무 없다.

 

바나나우유를 좋아해서 자주 편의점에 들러 사먹는데

 

바나나우유나 캔같은건 바닥에 버리자니 소리가 크고 부피가 커서 버리기 싫어 들고다님

 

때에 따라 전봇대옆쓰레기봉투더미에 던질때도 있고

 

제대로 된걸 찾을때까지 들고다니는 경우도 있는데.. 정말 쓰레기통이 너무 없다.

 지방에 있을때는 그닥 깨닫지 못했는데 서울은 특히 심한거 같음

쓰레기좀 쓰레기통에 버리고 싶은데 쓰레기통찾는데 한세월이니 쓰레길 안만들거나 그냥 아몰랑하고 길가투척하면서

양심깍임..  아니면 그냥 들고다니거나 

쓰레기통을 만들면 자기 집 쓰레기를 길거리 쓰레기통에 불법투기 하는 사람이 있어서
거리의 쓰레기통을 줄였다는 이야기를 들었어요
이거 꽤 난감한 문제

가끔 직업병인지 아니면 내가 이상한건지 거리 걷다보면 버려진 캔하나 덜렁 있으면 그거 주어다가 버리는 습관같은게 있음. 정작 내 방은 개 더러운데..

여튼 그걸 주으면 한참 들고 다니다가 쓰레기 통이 안보여서 편의점으로 들어가서 버리고 나오는 불상사가 생김.

쓰레기통을 설치하면 거기 관리인력(청소부)이 딸려야 해서 무작정 늘릴 예산이 없다 카더라

저도 들고다니는데 오히려 길거리에 쓰레기통 많으면 관리가 안되는 느낌이라 없는게 좋은거같다고생각

구마다 달라요 서초구는 아예 논 쓰레기통이고 강남구는 100미터마다 설치했는데
생활쓰레기 무단투기 같은 문제가 있기도 하고 쓰레기 양이 차이가 남 결정적으로
미관으로는 강남구가 압승인 대신 서초구보다 쓰레기 양이 훨씬 많다고 기사에서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