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marine1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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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7-05-01 12:20:04 KST | 조회 | 822 |
제목 |
근데 엄청 고소득층이어도 술마시면 그냥 취한 사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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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그마한 강남 바에서 주말 알바하면서 혼자 관리하는데 젊은 사람들도 오긴 오지만 아재들이 자주 옴. 근데 가끔 놓고 가는 소지품 보면(다시 찾으러 오긴 하지만) 다 회계사 아니면 변호사임. 근데 그 양반들도 술취하니까 ㅅㅅ얘기하고 이혼얘기하고 별의 별 얘기 다하더랑. 어제는 아재 3명이서 마누라가 같이 안 자준다고 분노를 토하길래 첨엔 이상한 사람들인 줄 알았는데 놓고 간 지갑 보니 법인 회계사 ㄷㄷ. 역시 세상은 이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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