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그냥 싫다는 사람이 그냥 싫다

정치인 누구누구가 싫어! 왜? ...그냥!

이런 사람들 얘기해보면 정작 이런 사람들이 원하는걸 그 누구누구가 추구하는 경우가 많음

근데 "그냥" 싫다는 이유로 그냥 반대함 설득이 안됨

어차피 취향투표잖아여 (소근소근)

그러게요

그냥 싫은것도 후보자 잘못....
만약 누군가가 얼굴이 못생겨서 낙선하면 그것도 성형 안 한 후보자의 잘못....

그렇다고 잘 생기면 샘나서 안 찍을테니 잘생김과 못생김의 중간으로 커스터마이징을 해야한다

어짜피 논리적이고 이성적인(웃음) 사고로 후보자를 지지한다 해도 똑똑한 사람들 다 모아놓고 토론하면 누구나 신념적 지지 파트가 있댜는 걸 알 수 있을거임. 신념이라는 비이성적인 파트를 그냥 싫다던가 외모가 못생겨서 국정운영 못할거라던가 하는 비이성적 파트랑 비교해서 우위를 정할 수 있다고 적어도 저는 생각하지 않음.

논리는 그냥 포장일뿐
대게 결과를 정해놓고 그럴듯한 이유로 포장할뿐

이 또한 유권자

그냥 이 글이 싫다

ㄴ 이런 반응을 기다렸는데 8번째 댓글만에 드디어

ㄴㄴ이글이 아니라 글쓴이가그냥 싫다 라고 썼어야

그렇게 쓸까 했는데 고심끝에 순화

이글이 싫다=독수리가 싫다=미국이 싫다=반미주의자

똑똑, 민주주의 폭탄이 배달됐어요

아뇨 신성로마제국의 독수리가 싫다는거였습니다

황제의 독수리가 싫다는 거였다고 헤러틱!

F15를 싫어하는 것이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