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왠만하면 개인 비방까진 안하려고 했는데 도저히 못참겠습니다

여기 수비니우스나 주더코프, 개념의극한 등등 몇몇 분들 보면 전쟁해서 통일해야한다 북한 전복시켜야 된다 자꾸 이런 소리 하는데  전쟁나면 우리나라 사람들도 대다수가 죽고 망할텐데도 왜 저러는지, 대체 뭔지 이 분들 생각 이해를 못하겠습니다. "전쟁하면 누가 죽습니까? 바로 너가 죽습니다"란 말도 있는데, 대체 이 분들은 왜 이런건지 도저히 화가 나서 못참겠습니다.

어차피 여기서 떠든다고 전쟁안나니까 화 안내셔도 됩니다 아죠씨

커뮤니티에는 다양한 사람들이 있고 그중에는 자신과 맞지 않는 사람이 있을 수 있죠
그걸 도저히 흘려넘길 수 없다면 차단이라는 좋은 방법이 있습니다

뭔 뉴스만 보면 기겁 경악 걱정 무섭다는 분이 정작 본인이 주장하는 북진전쟁때는 얼마나 용감할지 저도 궁금하긴 합니다

여기서 떠들어봤자 국가 수뇌부는 '전쟁' 에 대해서만큼은 쉽게 결정을 안 내리기에 걱정하지 않으셔도 됌.
가뜩이나 로버츠 게이츠 미 전 국방장관 회고록에서도 연평도 포격 때 MB가 대규모의 반격작전 준비한 걸 미국이 말렸다 라고까지 썼는데 ....

진심인 사람도 진심이 아닌 사람도 있겠지만 별로 열내실 필요는 없습니다. 그런 주장 자체가 전쟁을 나게 하는 건 아니잖아요

저는 죽어도 되걸랑요

다른 분은 몰라도 윗분은 전쟁 나면 한 몸을 말 그대로 불사르실 분이라서

헉 제가 제일 먼저 호명되는 영예를 ㅋㅋㅋㅋ 이글 한번 읽어주시고 크롬웰님도 추가해주세요 ㅋㅋㅋㅋㅋ
https://www.playxp.com/sc2/general/view.php?article_id=5526434&page=161#!139

에이 누굴 말한건지 아시면서

MB는 무슨 생각으로 대규모의 반격작전을 준비하려고 했을까 궁금... 전쟁하면 2차대전 초기 독일이 프랑스 때려잡듯 6주만에 압록강 갈거라고 본걸까요

방구석 맥아더가 또...

북한이 배째라 핵개발 하는 이유가 자기네가 군사적 공격을 안 맞을 확신이 있어서라고 생각해서....

어차피 이분들은 엑스피에서 이렇게 주장할 뿐이고 희망사항일 뿐이며 국가가 전쟁을 하지 않는다고 해도 유감을 표할 뿐. 화내지 않는 순수한(?) 분들입니다.
태극기 들고 광장에 나가 흔들며 전쟁하자고 하는 사람들 아니니 노 프로블롬

사실 자게는 샤이 조원진 커뮤임

저는 싫어하지만 다양성의 자유는 존쟁해야합니다.

그러니까 입만 꼬매면 완벽하단 것이군!

한편으로 자게의 여론이 이 정도인데 나빼고 좌빨이라던 바퀴센세 머가리가 얼마나 빡통인지 알 수 있는 부분

그 분을 얼마나 사랑하셨으면 머리마저 박통으로...

우리 엑스피엔 원하는 상대를 입막음하는 기능이 있으니 활용하세요!

저분들은 ㄹㅇ 본인들이 전차에 실을 포환이라도 되실 분들이라
그와는 별개로 지금 IS같은 상대적으로 규모가 작은 진영에 대한 섬멸작전도 아니고 강대 강이 맞서는 전쟁이 난다면 정말 상호확증파괴 단계까지 갈 가능성이 높기에 어느 나라도 전쟁 카드는 안 꺼냅니다.

근데 저분은 왜 자기 흑역사를 자꾸 링크로 거는거임??

자학해서 면역력 기르기?

사람들한테 꾸준히 언급이 되고 싶은 거죠

다 좋은데 전쟁나면 누가 죽습니까 바로 니가 죽습니다는 설득력 있는 주장인 것 같지는 않군요. 옳은 건 내가 손해를 보더라도 옳지 않다고는 할 수 없으니까요.

독립운동이나 민주운동은 목숨을 걸어서라도 할만큼 옳은 일이지만 대북 치킨게임이 목숨을 걸어서까지 해야할만큼 옳은 일인지는 모르겠네요

비용과 가능성을 대보면 하는게 옳습니다. 앞의 둘보다 더 부담없는 방침이지요.

가끔씩 짧게 훅 박히는 완비탄님의 딜링에 감탄하고 갑니다

글로 관심을 요구하느냐 댓글로 요구하느냐 말곤 미친바퀴랑 딱히 차이없는 비슷한 친구라고 생각

비용과 가능성이라... 미래에 반드시 전쟁이 날거라고 보시나보네요 정해진 미래가 있다고 보시나봐요 비용이 더 적게드는 것에 크롬웰님과 가족분들이 포함되어 희생되어도 더 늦게 전쟁이 나면 더 많이 죽을테니까 별로 부담이 없는 건가요?

물론 안전하고말구요. 이쪽이 상대가 보는 앞에서 핸들을 뽑으면 상대는 방향을 틀지 않을 수 없다는 건 잘 압니다.

그러다 1차대전 터진건 생각 안하시나봐요

1차대전은 치긴게임이 아닌게 비밀동원이 드러나면서 도미노 현상 된거라

물론 안전하죠. 북한은 자기가 전면잔에사 절대 이길수 없다는 것을 잘 알고 있으니까요.

1차대전 비밀동원 아닌데요 둘다 공개적으로 몇년전부터 동맹맺었고 사라예보 사건 이후로도 서로 물리지 않으면 친다고 그러다가 들이받은건데요 크롬웰님도 저번에 비밀동맹이었다고 하던데 신문에 대놓고 동맹 광고 띄운게 무슨 비밀동맹인지

우리가 1대1로 북한하고 싸우는 거였나요? 미국하고 같이 싸우는데 그럼 북한이 깔끔하게 망하는걸 중국 러시아가 가만히 둔다고요? 미국한테 쫄아서 중국 러시아는 가만 있을거라고 보시나봐요?

아니오 공개된 것은 뮬론. 여러 비밀 조약들이 양 동맹 체제를 받치고 있었읍니다만. 괜히 윌슨이 비밀외교 타파 운운하고 다녓을까요.

네 가만히 두는데요

미루나무 사건때 한국군 특수부대가 북한 gp 털어도 총 한발 못쏘고 있었는데 소련과 중공은 어디간겁니까.

그 비밀조약이 그러니까 군대를 동원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는 건가요? 사라예보 사건 이후에 독일이 러시아하고 싸우게 되면 프랑스를 먼저 친다고 한 이유가 뭔데요? 러시아하고 싸우면 백퍼 프랑스도 참전한다는거 아니까 프랑스 먼저 밟고 러시아 치자는 거였잖아요 비밀조약이 뭐가 어떤게 그렇게 영향이 있었나요?

하...완전 병림픽..

그건 그정도로 전쟁을 막을 수 있다고 본거니까 가만있던거고요 그때 평양까지 북진했어도 중소가 가만히 있었다고요? 그럼 625땐 왜 참전했대요?

이 글쓴이 분께 말씀드리고 싶은게 있다면 그냥 이 게시판 신경쓰지 마시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자유게시판이라지만 이미 이용자 대다수는 정해져있는 모양이고 본인에게 맞는 물에 가서 놀아야죠.
저도 가끔 눈팅하기는 하는데, 왠만하면 안올랍니다.

네 당시에 한미가 핸들 던지는 것을 직접 보여주니까 북한은 방향을 틀고 꼬리를 말았죠.
만약 북한이 도발에 대응해 전면전을 열었다면? 누구도 백두혈통을 구해주지 못하리란 건 당연하지요.

irase// 님은 근데 눈팅하시는 이유라도 있으신가요?

눈팅에 이유가 있나요? 그저 플엑에는 다른 게시판도 있고, 저는 단지 '자유게시판'이라는 이름에 혹해 한두번 클릭해보고 기겁했을뿐입니다.

76년에는 북진한다니까 중소가 깨갱했죠 그럼 50년에는 북진을 진짜 하니까 왜 중소가 참전했나요?

1950년에는 버튼 한두개로 공산권을 지울 수 없었기 때문이죠. 소련은 슈퍼포트리스가 무서워서 몸 사렸구요.

그렇군요.. 그럼 왜 기겁하셨죠?

1976년에는 미국이 소련을 지울 수 있더라도 소련도 미국을 불지옥으로 만들수 있었는데요
아 그리고 1차대전때 비밀조약이 뭐가 있었는지 말씀해주세요 그리고 그게 전쟁에 어떤 영향이 있었는지도요 저 지금 도서관에 와서 책 1차 세계대전의 기원(박상섭 지음)하고 책 8월의 포성(바바라 터크먼 지음) 찾았는데 비밀조약에 관한 내용 있나 한번 볼께요

양쪽 다 서로를 불바다로 만들 수 있기 때문에 김일성같은 사소한 일에 대해서는 직접 대립하지 않는 게 당연한겁니다.

1950년에는 세계대전이 끝난지 5년밖에 안되었고 냉전분위기 보면 들이받을거라는거 대충 추정되던 때인데도 북진하니까 그 사소한 김일성 구하려고 참전했는데요
그리고 1차대전때 비밀조약 이야기좀요 어느정도는 진짜 궁금해서 그런것도 있어요 제가 세계사책 읽은 것중에는 1차대전의 요인으로 영국과 독일이 해군 등으로 치킨게임 하다가 결국 들이받은거를 강조하는 경우는 꽤 봤지만 비밀조약이 미친 영향에 대해서는 거의 못봤거든요 크롬웰님이 그걸 알려주시면 제 생각이 바뀔수도 있을듯요

저도 기억이 가물가물한데 존 키건 책 있으면 한번 보세요 만일 읽은거면 거기서 나온것일듯?

존 키건의 책 1차세계대전사 제 집근처 도서관으로 내일 저녁 배송되게 신청했습니다 제 집근처 도서관에는 그 책이 없더군요
일단 저 두 책에 있는지 한번 볼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