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NoWHere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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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7-05-29 18:05:16 KST | 조회 | 466 |
제목 |
밑에 짤을 보니 갑자기 생각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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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대 입시 했었기 때문에 미술 학원에서 그림을 쳐그리고 있었음.
대부분의 미술학원들이 그렇지만 졸업생중 일부가 선생으로 알바를 옮.
당시 내가 고2였고 20살짜리 남자 보조 선생 하나(굉장히 잘생겼었음. 근데 아이돌처럼 잘 생겼던.) 여자 보조 선생 하나 이렇게 있었는데
어찌저찌 둘이 같은 날에 나오게 되어서 원래 친구였던 둘이 고3들과 만담질을 하기 시작함.
(중략)
이야기 도중에 뭔진 모르겠으나 남매 이야기가 나왔는데
남자 선생한테 여자선생이 누나 있다고 하지 않았냐고 맞다고 하면서 누나 이야기를 하기 시작했다.
막 여러 이야기를 하는데 나도 남매라서 잘 알지만 일반적인 남매랑은 좀 다른 식으로 이야기를 하고 있었음. 되게 쓸떼없이 훈훈하다고 해야하나.
그러다가 의문이 폭발한것이 남자 선생이 자기전에 누나랑 뽀뽀를 한다는것이였음.
?
????
여자 선생이 순간적인 멘탈 프리징이 오다가 다시 물어보길 어릴적 이야기를 하고 있는거지?라고 묻자.
아니.
아니 미친 다 컸는데 무슨 남매끼리 뽀뽀야? 라고 하자
가족인데 괜찮은거 아니야?
라고 대답했더라. 근데 이때 남자 선생 표정이 그...그 백치미 그거. 있잖아. 아무것도 모르는 그거.
그러고 학원 시간 다되어서 집에 돌아갔음.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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