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Tuber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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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7-05-29 21:33:01 KST | 조회 | 617 |
제목 |
스2는 망했지만 스2 프로게이밍은 여전히 연명해가는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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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솔직히 오버워치 프로게이밍은 오버워치 망하면 그대로 망할것 같음
팀 게임에서는 롤이나 도타, FPS에서는 글옵보다 오버워치가 이스포츠로서 가지는 매력이 무엇인지 봐도봐도 모르겠음
작년 블리즈컨때만해도 오버워치 프로게이밍이 생각 이상으로 너무 빨리 발전해서 놀랐는데
그때 이후로 얼만큼 발전했느냐 하면 글쎄....하게 됨
롤 도타 글옵 모두 계속 보면서 알면 알수록 "와 그렇구나, 아 저렇구나" 뭐 이런게 있는데
오버워치는 뭔가 더 알게 되더라도 "흠...그래서 뭐?" 수준에서 끝남
거기에 대해서 이런저런 생각을 해봤는데
첫번째가 옵저버 화면에 미니맵이 없는거랑, 두번째가 결국 가장 중요한 전략적인 포인트가 궁극기 사용 밖에 없다는것
이 두가지가 가장 큰 것 같음.
이 두가지가 단점으로 작용하는 원인은 오버워치 게임의 기본 구조가 같은 편이 얼마나 잘하는지 알기는 힘들고
나와 나를 상대하는 적이 얼마나 잘하는지는 알기 쉬운 구조라서 그런것 같음
뭐 이스포츠의 종목으로서 유지할 수 있는 가장 큰 원동력은 게임 자체의 인기인건 만고불변의 진리라
오버워치는 이스포츠로 성공하지 못한다 이건 아닌데 그 인기가 다해도 이스포츠로서 살아남을까? 싶음
과거에 이스포츠로서 매력이 하나도 없는데도 불구하고
게임 자체의 인기덕에 프로게이밍의 규모가 성장해서 메이저한 이스포츠 종목으로 발전한 게임이 딱 하나 있었는데
그게 와우 투기장이었음
결국 와우 PvP가 망하면서 와우 프로게이밍도 같이 망해버림.
프로팀 자체가 사라진건 아니지만 규모 있는 대회는 오로지 블리즈컨 뿐.
오버워치도 옵저빙 시스템이 글옵이나 도타급으로 발전하지 않는 이상 오버워치 프로게이밍도 와우 투기장과 같은길을 걷지 않을까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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