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가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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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7-06-01 23:13:32 KST | 조회 | 8,239 |
제목 |
소방 관련 트라우마(혐오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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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현장이나 구급현장을 가게 되니까 끔찍한 것을 많이 보게 됨
1. 덤프트럭과 교통사고가 난 오토바이
아저씨들이 넌 보지 말라고 못 보게함
아저씨들이 시트로 시체를 덮음
2. 화재현장에 시체가 나옴
도비 들고 기와 부쉬고 있어서 못 봄
사람도 익으면 새우처럼 빨갛게 된다는 이야기를 들음
3. 방앗간 할매
손이 끼여들어감
할매의 신음소리가 너무 무서웠음
병원에 이송하고 응급실 간호사들도 끔찍해서 제대로 못 하니까 의사랑 구급대원 아저씨들이 처치를 함
젊은 사람이면 대구까지 이송해서 손가락 접합수술하는데 나이가 들수록 이 접합이 안 된다고 함
그래서 할매는 그냥 수술포기
나는 다리가 풀려서 병원 로비에 앉아있었음
4. 짜장면집 할배 자살
사후강직이 왔는데 아들이 살려보겠다고 인공호흡을 함
애처롭게 지켜봄
5. 운동회 도중 심장마비
아줌마였는데 달리기 하다가 그런 것도 아니고 그냥 그늘에 앉아있다가 갑자기 그랬다고...
심폐소생술은 했는데 돌아가심
6. 교통사고
안전띠를 하지 않아서 복부가 운전대에 강하게 들이받았다고 함
여자가 구급차 안에서 의식이 돌아왔는데 외견은 사망할만한 데미지가 안 보였는데 정말 고통에 크게 몸부림침
장내출혈로 이송중 사망
7. 트랙터 사고
경사가 있는 곳을 트랙터로 정비할 때는 경사를 따라서 움직여야 되는데(높은 곳에서 낮은 곳으로 낮은 곳에서 높은 곳으로)
그냥 옆으로 갈다가 트랙터가 뒹굼
처음 뒹굴 때 튕겨져 나와서 트랙터에 깔림
갈비뼈가 부러지고 폐를 찔러서 폐가 쪼그라들면서 숨을 못 쉬어서 사망
배우자가 동승했는데 얼굴을 못 알아볼 정도로 얼굴이 부음
8. 고속도로 교통사고
아빠되는 사람이 술을 먹고 졸음운전하다가 사고가 남
엄마되는 사람은 유리파편이 눈에 들어가서 실명위기
4살쯤 된 아기는 대퇴골 골절
아기가 뼈가 부러졌는데도 울지도 않음
남자는 비교적 멀쩡... 응급실에서 자책
9. 부부싸움으로 구급출동해서 대기중이었는데 남자가 갑자기 제초제 마심
제초제는 답이 없는데 마누라가 구급차 안에서 지랄을 한다 어쩐다 그러길래
내가 위험하니까 조용히 하시라고 말하자마자
여자 표정 바뀜
락스나 살충제는 거의 살아나는데 제초제는...
6,7번은 좀 트라우마로 남아있음
그 이후에 구급 출동하기 좀 무서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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