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갉작갉작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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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7-06-06 18:00:27 KST | 조회 | 1,182 |
제목 |
이나라에서 안철수같은 대통령 나오기 어려운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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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씨 개념글에도 올라왔던건데
우리나라는 서양과는 정신적인 토대가 달라서
서양인들은 신이라는 의지할 대상이 있기때문에
인간은 같은 인간일뿐,
인간에게 신격화를 부여해가면서 빨지 않지만,
우리나라 같은 극동 국가들 같은 경우는
정신적 토대 자체가 유교를 근거로 한 무신론이기 때문에
의지할 토대가 없는 사람들은 특정 인간에게 신과 같은 절대성을 부여하고 미친듯이 빨게 된다고
그런데 대선 때 보면 문빠들이 빠는 문재인은
그들에게 있어 절대성이 부여된 어떤 신 같은 존재였고
또 그들 자체가 전략적으로 그런 이미지를 만들었지만
안철수는 동네 형같은 그냥 '사람' 이미지지
생각을 해봐 우리나라 연예인들만 해도
특정분야에 정점을 찍은 사람들, 가수는 서태지나
예능은 유재석 같은 사람들
생각해보면 그저 인간일 뿐인데도 우리나라는 뭐하나 잘하면 '갓xx' 라는 표현을 남발하면서 어떤 굉장한 의미를 부여하잖아
그런데 막상 외국에는 킹갓이니 뭐니 그런 말은 없거든
그걸 깨려면 사람들이 현실적으로 공약을 보고 그사람의 해왔던 일들과 행실을 보고
객관적으로 판단하면 되지만 결국 그런사람은 이나라에 30%비율 정도밖에 없다는 결론이 나왔지
결국 정치는 이미지이지 공약 따위는 별로 중요하지 않다는 것을
오직 권력만 쫓는 그새끼는 꿰고 있었던거지
현실적으로 대통령이 되려면 그사람에게 어떤 신성성을 부여해야 하는 걸까? 그런 점에서 초딩 프레임은 안철수에게 너무나도 치명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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