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아이덴타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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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7-06-08 14:14:57 KST | 조회 | 935 |
제목 |
그러고 보니 돈키호테가 만들어진 계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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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에 차고 넘치는 온갖 양산형 기사도 문학들이 꼴보기 싫어서 풍자하는 의도로 만들어진건데
현대식으로 바꾸면 다락방에 박혀서 맨날 이고깽 라노벨이나 미연시만 섭취하면서 부모님이 물려준 유산이나 까먹는 노답 파오후 새끼가 훼까닥하고 바깥으로 나와서 만나는 사람들마다 '훗 이걸 봐라, 이거슨 종이 비행기라는 것이다. 단순한 종이로도 비행의 원리를 알 수 있지' 같은 소릴 지껄이며 나돌아다니다가 결국 정신차리는 내용이 되겠죠.
물론 돈키호테는 단순한 풍자 소설 이상의 문학적 가치가 있기는 합니다만, 어째 현대에 와서는 돈키호테를 부질 없는 꿈이었지만 끝까지 노력해서 쫓아간 낭만적인 인물로 해석하는 사람도 있단 말이죠.
세르반테스가 심심해서 잠깐 부활해서 그 말을 듣는 다면 무슨 표정을 지을지 궁금합니다. 상술했던 저 노답 파오후 새끼가 낭만적인 인물로 재해석된거나 마찬가질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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