궨트는 하스스톤을 절대 이길 수 없음

(단 여기서 이긴다는말은 하스스톤 총 이용자를 넘을 수 없다는것)

 

 

 

 

긴말 필요없이

 

궨트는 딱봐도 조ㄴ나 복잡하고 씹 어려워보임

 

하스스톤이 성공한 많고많은 이유들 중 하나는 Easy To Play 때문

 

처음 나왔을땐 카드게임을 그렇게 단순하면서도 재미있고 창발적으로 만들수있다는 사실에 매우 놀랐음

위처 안에서는 개쉬운데

궨트가 어려워보아는건 노한글화 때문이지. 딱히 입문할때 진입장벽이 높은게 아님. 룰도 가만보면 되게 직관적이고 단순함. 점수가 더 높으면 되고 한턴에 한번 씩 내면되는거임. 그렇게 3라운드중 2라운드 이기면 되고 잘하기가 어렵지 진입장벽이 높은겜은 아님

카드게임 진입장벽은 과금요소가 아닐지

룰 자체는 하스보다 훨씬 쉬운데. 완비탄님 말대로 카드겜 진입장벽은 과금요소인 거 같음. 무과금러가 얼마나 카드를 모으기 쉽냐가 ㄹㅇ중요한듯

ㄴ 클베때랑 별루 안바꼈다면. 카드도 하스보다 모으기 쉬운편이에여 일퀘도 하스처럼 쓸데없이 안하는 직업 나오는게 아니라. 몇라운드 승리 이런식인 데다가. 게임끝나고 상대한테 케그 줄 수 있는데 이걸로도 쏠쏠한... 게다가 3개중에 한개 고를 수 있는 걸루암.

아니일단 두가지만 말씀드리겠습니다.

1. 제 생각에도 궨트는 돌겜 못이깁니다. 돌겜은 올타임 레전드 TCG입니다. 각종 논란이 있어도 갓겜입니다. 문제는 프로들이죠. 블리자드의 프로씬에 대한 자세에 염증을 느낀 게이머들 꽤 있습니다. 그리고 실제로 많은 해외 유명 스트리머나 게이머들이 궨트 두드리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말씀하신것처럼 돌겜의 라이트함, 실력을 커버하는 운빨 등 각종 요소로 플레이하기 쉽고 재밌는 게임이죠.


2. 진입장벽이나 난이도는 돌겜보다 훨씬 낮습니다. Ez 2 learn hard 2 master 이거 돌겜에 정말 어울리는 말이지만 궨트에 더 맞는 말이라고 봅니다. 일단 이 겜은 마나나 지형같은 코스트가 없습니다. 그냥 자기 턴에 반드시 한 장의 카드를 사용하기만 하면 됩니다. 내고싶은걸 그냥 1장 내면 됩니다. 그리고 한 게임이 3판 2선승이죠. 이게 룰의 끝입니다. 하지만 심화과정으로 들어가면 패스타이밍, CA가져가는 법, 덱 압축과 카드 서치 등 난이도가 오르죠.

그냥 룰 자체는 돌겜보다 명쾌합니다.


추가로 Zubatman 님이나 완비탄님 말씀처럼 진입장벽. 이건 Lifecoach 가 전향 후 며칠동안 계속 강조한 부분인데 이 게임 그냥 개퍼줍니다. 완성 덱을 진영별로 하나씩 제공을 하는데다가 일퀘를 어느정도 하면 1일 2팩은 그냥 고정적이구요. 좀 하드하게 돌리면 3팩+@가 됩니다. 이건 레딧 해외 게이머들도 다 인정을 하는 부분입니다.

돌겜 이후에 가장 각광받는 TCG가 궨트인건 사실인데, 저도 돌겜을 이길거라는 생각은 애초부터 하지 않습니다.

물론 자게에 궨트 핥는 유저가 저밖에 없으니, 저한테 쓰신 글이라고 생각하고 댓글 썼습니다.

요약을 하자면, 궨트는 진입하기 쉬운 게임이고 장벽도 낮은 게임입니다. 그리고 돌겜과는 지향점이 다르기 때문에 돌겜에 염증을 느끼는 유저들이 뛰어들기 좋은 게임이고, 프로레벨의 게임을 원하는 유저들이 하기에도 좋은 게임입니다.

근데 궨트 오랜만에 들어가보니까 하스의 전함 죽메같으 키워드가 생겼던데 그 종류가 너무 많은듯
키워드가 익숙해지면 편하겠지만 옛날에도 그냥 카드 설명만 읽으면 직관적으로 뭔지 이해가 됐는데 왜 굳이 바꿨나싶음

키워드는 카드 문장을 간결히 하고자 수정했던 부분인데(클베때부터 직관적이지 않은 문장을 계속 다듬다가 오베에 키워드를 적용), 정작 원어민들도 이해하기 어려운 난해하고 다양한 키워드들이 문장을 억지로 축약하여 오베 초반에 피드백을 굉장히 많이 먹고 개선이 이미 확정되었습니다.

사실 플레이를 조금 하다보면 키워드가 나쁜 시스템은 아닌데, 궨트 처음 딱 접할 땐 이 키워드를 외워야 하는건가 싶기도 하고 읽어도 이해도 잘 안가고 거지같은 시스템임은 분명한듯.

아무튼 오베 시작후 이제 2주가 되었는디 이미 개선이 확정된 부분입니다.

빨리 개선되길 바랍니다.. 그거 때문에 다시 접어서..

개선되면 알려드리겠습니다... 키워드는 진짜 개병맛임.

한창 도타하던 시절의 나를 보는 거 같다

누구나 한번쯤은 게임에 열정을 불태우지 않겠습니까.

듀얼링크스만으로도 벅차서 더이상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