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흑인경비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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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7-06-21 22:13:44 KST | 조회 | 999 |
제목 |
예전에 네이버 정신병자 블로그 모음글을 본 적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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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니까 단순히 하는 짓이 또라이같다 가 아니라
진짜 뭔가 머리에 문제가 있는 사람이다...싶은 사람들의 블로그
걔중에 아직도 기억나는게 화장을 이상하게 하는 여자 블로그가 있었음.
주로 본인 셀카를 블로그에 올렸는데 이상하게 항상 조명을 어두컴컴하게 해놓은
다음 입술을 입찢어진 여자처럼 죽죽 그어놓음. 다른 곳 화장은 멀쩡하게 하는데
유독 입술만 엄마화장품 처음 만져보는 애기처럼 칠함.
포즈도 뭔가 좀...위화감이 드는 포즈임. 자기 외모에 굉장히 자신있고 당당한 느낌의 포즈.
그리고 그 여자가 확실히 맛이 갔다고 느껴지는게 눈을 최대한 크게 떠서 막 희번득거리는 상태에서 찍음.
보통 여자가 남들이 다 볼 수 있는 곳에다 셀카를 올린다고 하면
최소한 친구들하고 어디 카페가서 뭐 먹은 것처럼 일상생활을 찍어 올리고,
찍을때도 화장도 제대로 하고 옷도 좀 입고 찍잖아요. 배경도 화사하거나 밝은 곳이고.
근데 그 여자는 자기 집에서 조명도 거의 안켜놓고 어두운 방구석에서 그러고 셀카를 찍음.
옷도 무슨 잘때 입는 그런 옷 입고 찍고.
이게 사진을 봐야 이해가 가는데 실제로 보면 진짜 미친1년같음...나 그 사진보고 무서워서 잠을 설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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