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타가 100여개 영웅중에 95개의 영웅이 쓰인다는데

어떤식으로 패치해서 그렇게 된거임?

이 뚱땡이가 갑자기 빡쳐서 애들 굴렸나...

뭐 사기다 사기다 이런거 많은데 특정 상황에 필살기로 쓰이고 이런 영웅이 있어서

몇년 전 경기긴 하지만 진짜 공방에서도 즐겜용이라고 볼수있는 영웅을 다른 영웅이랑 같이 활용해 이겨서 밴먹이게 한적도 있고

지금은 잘모르겠음 ㅎ

그리고 아무래도 도타는 템이 사기적인 부분이 있어서 그런게 아닌가 시퍼요

그렇군여

캐릭터가 아니라 그 외의 요소가 운영의 중심이 되어야 하는건가

음.. 그리고 꽤 많은 CC기가 타겟팅인점?

캐리나 서폿이나 스턴같은거 하나는 가지고 있어서 캐리케릭을 서폿으로 활용할 수도 있는것도 있는거 같음
그 반대로 서폿케릭을 캐리로 굴리는 것도 제가 볼때는 자주 나오고 그랫거든여 이런 점에서 좀 다양하게 활용이 가능하지 않은가 시프요

요새는 도타 안한지 좀 오래되서 확실하진 않구여 ㅎ;

영웅들 컨셉이 중첩되는게 거의 없어서 그럼. 롤은 뭐 하나 고인되면 그거 쓰느니 이거 쓰고 말지 같은 개념이 있지만 도타는 상대적으로 좀 약한 놈이라도 깜짝픽 가치라도 항상 존재함.

그 대신으로 업데이트 속도가 겁나 느리고 영웅 추가도 잘 안 해주고, 새로 나온 영웅은 한동안 말도 못하게 쌔긴 합니다. 오라클 궁쿨 20초 시절 겁나 좋았는데 씁.

모든 영웅이 만능이 아니거든요. 단점이 하나씩 두드러지게 있음. 영웅들 간의 상성이 확실하구요. 그렇다보니 좋은 영웅 좋은 조합을 가져와도 카운터가 충분히 되거든요. 그래서 도타는 밴픽에서 게임 승리가 갈린다고 할 정도로 드래프트가 중요한 게임이고 프로레벨에서는 조합과 카운터 픽을 엄청 준비해옵니다.

그리고 영웅들이 굳이 얘는 캐리, 얘는 서포터, 얘는 이니시에이터 이렇게 딱 정해진 포지션이 없음. 물론 더 잘 어울리는 역할들이 있지만 다른 방식으로도 충분히 활용이 되거든요. 그래서 이렇게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영웅들을 먼저 픽해주고 어떤 역할로 굴릴지 상대에게 심리전을 거는 장면도 자주 나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