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바 비밀작전 리뷰를 1/3 마쳤음

리뷰글을 쓰면서 깨달은건데

 

1, 2, 3 모든 미션에서 도저히 넘어갈 수 없는 커다란 결함들이 보임

대체 이걸 무슨 생각으로 만든 거지?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개판

 

게임 플레이 자체는 코만도스의 열화버젼이거나

스토리하고 별 상관없는 전투들의 반복임.  

 

아무리 봐도 시네마틱 영상, 컷씬, 텍스트 몇줄로 넘겼어도 스토리 진행에 있어서는 무방해 보이는 내용을

미션의 주된 전투로 만들어 버리니까 미션을 깨고 나서 스토리에 진행이 별로 없음

그런데 미션이 9 개니까, 미션 하나씩 깰때마다 스토리를 최소한 1/9 씩은 진행시켜야 하잖아요? 

 

그렇다보니까 2,3 미션은 게임플레이를 통해서 알게 되는게 아니라 컷씬으로 스토리의 대부분이 진행됨

 

중간중간 컷씬들은 내용이 훨씬 더 엉망진창임

 

지금 짤방에 나오는 노바는 반역혐의로 수배 중인 상태에서 황제를 만났음. 

그런데 황제가 자치령을 구해야 한다고 말하니까 뜬금없이 저렇게 받아침

 

그러면 황제와 노바가 이 대화를 하기 전에 뭔가 둘 사이에 일이 있었다고 추정되잖아요?

근데 둘 사이에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는 미션 끝날때까지 안나옴. 

 

그래서 미션을 다 깨고 뒤돌아 보면 그냥 노바가 뜬금없이 헛소리하는 븅신처럼 느껴짐.

 

더 큰 문제는 아직도 리뷰해야 하는 미션이 9개나 남았다는 것이다...

어쩌면… 노바는 스타크래프트:고스트가 취소됨으로써 미완성인 캐릭터로 남았고
블리자드에서조차도 노바라는 캐릭터의 컨셉을 '미완성'으로 잡은게 아닐까요?
그러면 모든 결점이 설명이 됨

노바 얼굴 보면 개발자 얼굴하고 닮음

노바는 결국 완성되었으나 미완성인 존재인 것임
캐릭터 자체가 하나의 예술 작품이라고 볼 수 있죠

뜬금없이 헛소리 레알

그 리뷰 어디서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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