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눈보라spy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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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7-07-09 13:50:27 KST | 조회 | 617 |
제목 |
요즘들어 휴학을 진지하게 고민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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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계획은 2학년을 끝마치고 군휴학하는 거였는데 지금은 한 학기 빠르게 해볼까 싶은 부분도 있는데
그 이유가 최근들어 집중을 못하고 있고 이걸 스스로 컨트롤도 못하고 대학교와서 이런거 저런거 다양한게 많이 보이니까
해보고 싶은건 또 많아지고 스스로 이걸 핑계로 학업도 소홀히 하는거 같고 그렇다고 이걸 조절도 못하는거 같고..
이러다간 담학기도 똑같겠구나 싶어서 휴학하고 내가 알바해서 여행을 다니든 해보고 싶던거 대외동아리로든 뭐든
길은 좀 있으니 해보든 잠깐 직접 해보고 정리할 시간을 가져야 뭐든 되겠구나 싶어서 그러는데
이거 가족한테 이야기 꺼내고 나서 집중포화맞고 멘탈 산산조각났네요.
군대는 어쩌려고 군대 다녀오고나서 복학하면 때 놓친다.(이건 스스로도 걱정한 부분이라서 망설이는 이유라 불만없고)
현실적으로 생각해서 복학했을 때 등록금을 해결해 줄 수가 없다(부모님 나이가 꽤 있으셔서 하는 말인데 지난학기 알바해서 등록금 근접하게 모았던 적도 있고 허리띠 좀만 졸라매면 스스로 내는 것도 가능하다 생각하는 부분이고)
그렇게 시간보내는게 무슨 의미가 있냐 시간낭비다(왜냐고 물었더니 취업 불리하다 등등 이것만 물으면 잘나가다가 자꾸 뭐 내 자존심이 어떻네 등등 핀트가 어긋나는 말이 나옴)
ㅎㅎ....무엇보다 혼자서도 휴학 시기 결정내린 것도 아닌데 결정 내린 사람마냥 미친놈 취급하고 달려드시는거 같고...
이런 문제 여기다가 글 써서 조언얻는게 좀 이상해보일 순 있지만 가족하고 상의해서 답이 안나오니 쓰게 되네요.
휴학 어떤가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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