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살아라토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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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7-07-10 08:47:01 KST | 조회 | 634 |
제목 |
군머 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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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장이었나 상병이었나 아무튼 짬 높았을 때임
두돈반에 우르르 타서 이동하는중 이었는데
제법 추운 날씨인걸로 기억함.
내 맞은편에 전입온지 얼마 안되는 이등병친구가 앉아 있었는데
언제나 피곤하고 졸린게 이등병의 생활 아니겠읍니까?
꾸벅꾸벅 졸고 있던거임
보통 두돈반에 탈때 졸면 위험하다곤 하는데 하도 안쪽에 있어서
별로 위험할것도 없고 그냥 멍때리고 있었음.
근데 내가 쳐다본다고 느낀 이등병 옆자리 친구가 걔를 툭 쳐서 깨움
(턱짓으로 날 가르키고)
이등병이 화들짝 놀라서 날 쳐다보는데
그때 나도 모르게 개드립을 주체할수 없어서
Hey, you. You're finally awake. You were trying to cross the border, right?
라고 했는데 근처에있던 애들이 아무도 못알아 채서
중대로 복귀하고 애들이 hey you라고 놀려댔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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