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살치킨이 낳냐 뼈치킨이 낳냐

전에 자취할 때는 뼈 치우기가 귀찮기도 하고 하나씩 집어먹는 게 편하기도 해서 순살만 시켜먹었는데

맛 자체는 역시 뼈치킨이 나은 것 같음

 

순살은 어쨌거나 저쨌거나 다리살 아니면 가슴살밖에 없어서 조금만 먹으면 질리는데

뼈 있는 건 (당연하지만) 부위도 다양하고 뜯어먹는 재미도 있고

 

누나가 순살 좋아해서 방금도 순살로 먹었는데 어느정도 먹다가 갑자기 턱하고 질림

다음엔 뼈치킨으로 먹어야지

순살 시킬라면 소스라도 다양히해서 식감의 동일함을 맛의 변화로 바꾸는게 좋죠.
그러나 순살이건 뼈건 치킨은 맛있습니다. 맛있으면 또 먹지. 아! 치킨 먹고 싶다!

개인적으론 치밥을 선호해서 순살이 좋음

순살이 먹기 좋습니다

짤 보고 순간적으로 치킨인 줄 알았다.

다른 이들과 함께 매장에서 먹는다 > 순살
집에서 가족들과 함께 또는 혼자 먹는다 > 뼈

뼈있는 닭이 아이를 낳습니다 (진지)

순살은 너무 빨리 먹어서

술안주로 하긴 안 좋던데...

뼈가 있어야 발라먹느라 오래먹음

뼈치킨의 문제는 골라내기 힘든 부위와 먹기싫은 부위가 있다는 것이고, 순살은 값이 비싸고 먹다보면 퍽퍽하고 제대로 안사면 걔들도 뼈가 조금씩 들어있어서.. 버팔로윙처럼 발라먹기 쉽다고 검증된 부위만 사서 먹으면 그럴 일이 없더라고요. 물론 얘도 일반 치킨보단 비싸지만, 어차피 일반치킨 사면 발라먹기 싫은 부위는 안먹어버리니 차라리 이쪽이 낫네요.

엥 보통 순살과 뼈 있는거 가격 차이 없지 않나요.

예전에 듣기론 뼈 있는 건 보통 국산이고 순살은 브라질이나 뭐 그런 거라서 원가 비슷하거나 순살이 더 싸다고 들음.

순살이 인건비가 들어가는데도 가격이 큰 차이가 안나는건 애초에 싼 부위를 쓰기 때문인게 맞는데, 바꿔 말하면 다른 조건이 같을 경우 순살이 더 비쌀수밖에 없지요. 그냥 인건비라 표현하면 더 정확하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