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결혼한 사람이 주위에 생겼읍니다

고등학교 동창인데 오늘 결혼한다고 몇일전에 소식을 들음

 

물론 별로 안 친해서 안갔지만 간 친구들은 아직도 식장에 있다고

 

살려달라고 하는 중.

 

친구중 한 명이 이런것도 안오냐고 뭐라 하던데

 

사이가 별로 안좋아도 결혼식은 가는게 맞는건가요??

 

않이; 청첩장이 와야 가지...

사이가 별로 안 좋으면 안 가는 게 당연한 거 아닌가요

안감 ㅇㅇ

ㅋㅋㅋㅋ 제친구들도 별로 사이안좋은데 가서 뭐하는지 살려달라고만 함ㅋ

뷔페만 먹고 내빼지

뷔페먹고 내빼기엔 축의금이 아까우니
아예 안가는게 답

초대를 해야 가지

결혼식 전에 전화한통도 안 오는 애들한테 어떻게 가냐고

오길 바라는 것도 예의가 아니고...

보통 결혼하기 전에 약속 잡고 모여서 술 한 번 결혼하는 놈이 쏨

거기에 불렀는데 본인 사정 때문에 못 간거 아니면 안 가는게 맞음

그래도 가고 싶으면 가는건데

굳이?

결혼을 기점으로 볼 사람 안 볼 사람 결정되는 부분이 좀 있음

초대를 해야 가지(1)

제 주변에 여자친구 5명 끼고 (서로 자기가 진짜고 남은 가지고 논다고 생각하는) 살다가 약혼녀 있다고 대학 졸업하자 마자 결혼한 놈이 있는데, 원래 부동산 있는 건물주라 행복하게 잘 사네요. ㅁㄴㅇㄹ 당연히 결혼식은 조촐하게 올렸습니다.

청첩장 안 줬는데 가는것도 딱히 예의는 아니니
안 가는게 정답

축의금과 조의금(부조금)은 주고 받는 핑퐁 게임 내지는 비즈니스랑 비슷함
내가 지금 돈을 내는 이 사람이 나중에 내 경조사에 돈을 낼 사람인가?
그렇지 않으면 참석도 안 하는 게 좋음

저는 평소에 연락도 안하다가 카톡 청첩장 하나 보내길레 무시하고안감 ㅋ

청첩장이 안 왔는데 왜 가요? 억지로라도 얼굴 들이밀어야 하는 상황도 아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