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ayXP

서브 메뉴

Page. 1 / 18500 [내 메뉴에 추가]
글쓰기
작성자 아이콘 Chosen_Undead
작성일 2017-07-20 17:35:40 KST 조회 220
제목
이젠 선행을 하는 것도 꺼려진다

닭 사러 갔다가 오는 길

아파트 입구에 웬 꼬마애가 앉아있는데 내가 지나가는 순간 들으라는 듯 "엄마~" 이러는 거임

표정도 무슨 나라 잃은 김구 선생님 같고

 

핸드폰이 없어서 일단 들어왔는데

예전 같았으면 바로 나갔겠지만 요즘은 누구 도우려다가 인생 꼬인다는 글을 많이 봐서

다시 나갈까 말까 하다가 그냥 나갔음

아직 그 자리에 있길래 엄마 전화번호 좀 알려달라고 했는데 010까지 나온 순간 엄마 왔다면서 달려나감

 

뻘쭘해서 서있는데 제일 먼저 든 생각이

'이러다가 오해받는 거 아냐?'

그래서 뒤도 안보고 그냥 들어왔음

 

왜 요즘은 좋은 일을 하는데 불길한 생각부터 드는 걸까

지속적인 허위 신고시 신고자가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신고 사유를 입력하십시오:

발도장 찍기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댓글을 등록하려면 로그인 하셔야 합니다. 로그인 하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십시오.
롤토체스 TFT - 롤체지지 LoLCHESS.GG
소환사의 협곡부터 칼바람, 우르프까지 - 포로지지 PORO.GG
배그 전적검색은 닥지지(DAK.GG)에서 가능합니다
  • (주)플레이엑스피
  • 대표: 윤석재
  • 사업자등록번호: 406-86-00726

© PlayXP Inc.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