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면에 후라이

생각지도 못했던 조합인데 티비에서 이윤석이었나 후라이를 라면에 넣어먹는게 맛있다며 넣어먹는거 보고

나도 넣어서 먹어봤는데 정말 맛있었다

라면이랑 딱 먹으면 후라이의 바삭한 느낌과 면의 부들부들한 느낌이 잘 어울림

그러나 요것이 진정으로 빛을 발할때가 있었으니 바로 짜장라면 먹을때다

짜장라면에 후라이 얹으면 ㄹㅇ 개꿀맛 

짜파게티엔 삶은달걀이 더 좋음

사실 후라이는 뭐랑 넣어서 먹어도 맛난게 아닐까

맛은 있는데, 프라이 하기가 귀찮다는게 라면의 미덕인 쉽고 빠른 식사와 충돌한다는게 문제..
쿡탑 앞에 붙어서 라면 끓이는 것도 귀찮아 전자렌지로 끓여먹을 정도.
제대로 차려먹을 여유가 있으면 라면 안 먹고요.

물론 저렇게 누가 차려주면 잘먹습니다. 프라이는 언제 어떻게 먹어도 맛있죠

원래 짜장면에 계란후라이 주는게 정상 아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