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신음소리죽이는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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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7-08-06 16:55:33 KST | 조회 | 744 |
제목 |
옆집과 기묘한 신경전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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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자취방은 옥탑임
옆집도 마찬가지로 옥탑인데
옆집사람과 한번도 마주친적은 없지만 가끔 택배잘못 가져가고
다시내놓는 일이 반복된적 있음
그러던 어느날 내집문과 옆집문사이에 누구 구역이라고 할것 없이 중앙에 똥이 있었음
이게 사람똥인지 개똥인지는 모르겠으나 옆집에 주거인이 아닌 많은 손님이 있다는건 알음
정중앙이길래 나는 방치함
하지만 다음날 그똥이 말라서인지 우리집문앞에 옮겨져있었음
그래서 옆집에 던져둠
집에오니 다시 우리집앞... 개빡쳣으나 이게 무신짓인가 싶어 내가 치움
그로부터 몇달후 4일전 또 똥이 있었음 역시나 중앙
내가 치울까 했으나 너무 물기가 많아 더운날씨에 바싹하게되길 기다림
3일전 아직도 촉촉해서 만지면 기분개더러울것 같음 옆집 무반응
2일전 똥이 추가됨 이번엔 옆집문앞
1일전 중앙있던 똥을 치움 옆집도 치워줄수 있었지만 괴씸해서 안치워줌
오늘 담배사러 나가다보니 또 똥이 중앙에 있음 이쯤되면 어쩐 개자식이 여길 화장실로 알거나
옆집에 강아지를 키우는 어썸한 상황이 아닌가 의심함 옥탑인데 올라오는 길도 험난하며 벽으로 다 막혀서 계산4층이 아니면
못올라옴.
그런데 한번도 옆집에서 똥치우는걸 못봄.. 다음부턴 뭐가됬든 방치해야 하나 싶음
놀부같지만 옆집이 똥치우는꼴을 봐야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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