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아이덴타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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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7-08-06 23:53:35 KST | 조회 | 214 |
제목 |
블러드 앤 와인 클리어 [스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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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아나가 너무 비호감이라서 독한 말만 골라서 하고 처벌하라고 했더니 배드 엔딩이 떴다.
찝찝해서 간신히 되돌리고 화해시켰다.
해피 엔딩인 건 다행인데 진지한 와중에 간지럼 태우는 건 좀 오버 아니였냐. 나였다면 더 빡쳤을 텐데.
하여간 시아나는 여전히 싫다. 특히 네 번째 희생자였던 가재 챠우더 좋아하던 기사 아저씨, 그 사람 좋았는데 직후에 아무도 언급을 안 해가지고 너무 안쓰럽더라. 보니까 시아나한테 특별히 나쁜 짓 한 것도 아니고 그냥 같은 팀이었을 뿐이었고.
독거 노인 + 시리 황제 루트를 갔기 때문에 시리가 집으로 찾아왔는데 생각보다 특별한 대화가 없어서 아쉽다.
그리고 명색이 황녀인데 좋은 옷 좀 입혀서 데리고 다니지 왜 복장이 여행 다니던 복장 그대로냐..
저택을 완공 시키려고 했지만, 어차피 뉴게임 플러스할 건데 왜 하지..?
다음 회차에서나 한숨 잘 때마다 투생과 북부 왕국 사이를 왔다갔다 하는 게롤트를 하게 되겠군.
사이드 퀘스트들은 재밌는게 무척 많았다. 동화 나라도 그랬고.
1위를 뽑자면 유령마 퀘스트. 로치하는 소리 듣고 웃겨서 죽는 줄 알았네.
여정 내내 들고 다니던 온갖 연금술 재료와 제작 소재를 상점에 팔아서 현금이 6만 가까이 생겼다. 그랜드 마스터 살쾡이와 에이론다이트와 함께 다음 회차에 유용히 쓰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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