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약이란 없다.

누가 부상만 아니었더라도, 누가 부진에 빠지지만 않았다면, 누가 터지면... 이런거 다 필요 없다, 그저 2군이 얼마나 튼실하냐, 그때 누가 잘했나. 팜이 얼마나 튼튼하냐로 그 팀 순위는 결정된다. 주전이 1년 내내 돌아간다는거 자체가 허상이고, 그렇다면 모든 것은 인재 풀, 즉 팜에 의해 결정된다.

승부에 세계에서 만약은 없다

만약이 허용된다면 홍진호도 우승했을것이다

저렇다면 어땠을 것이다를 얘기할 수 없다면
이렇기 때문에 이렇게 되었다고 어찌 말할 수 있는가?

어그로중독자//저랬으면 어땠을 것이다는 미래라서 터질지 안 터질지도 모르는 시점이지만, 이렇기 때문에 이렇게 되었다는것은 이미 벌어진 과거이기에 그런듯 싶습니다.

그렇다면 과거에 어쨌든 상관 없이 이렇게 되었다고 말해도 반박할 수 없지 않은가?

어그로중독자//플루크 시즌중에 있는 사람에 대해서는 그럴 수도 있겠습니다.

과거가 기반이되어 현재가되고
현재를 기반으로삼아 미래로 나아갈지언데

결과만 보는것은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결과를 위한 과정조차 존중해야죠

만약은 없다란 말이 나온건 자신이 말하는 만약은 어디까지나 가정임에도 불구하고 절대적인 확정된 역사적 사실인 것마냥 떠드는 사람이 있어서인데
반대로 만약은 절대 없다고만 한다면 과정분석에서 배울수 있는게 없고 미래분석에 반영할 수도 없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