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쟈가 왜 게임 ㅈ같이 만드는지 방금 알아차림

블쟈는 와우를 제외하면 어디까지나 한번팔아먹으면 끝나는 패키지게임들임. 물론 하스스톤은 카드팩을 팔고 요샌 워체스트나 성우팩, 기존의 탈것같은게 있긴하지만 어디까지나 부가적인 요소인셈

 

곰곰히 생각해보면 게임이 너무 갓겜이면 사람들이 이 게임만 한다고 블쟈의 다른 신작을 바로 안사고 갓-겜만 하다가 좀 물리거나 할인하면 사버린다고 블쟈에서 생각한거임.

 

그래서 게임 개똥으로 만들고 하스스톤은 밸런스 하늘로 승천하다가 카드 밸런스를 빌미로 카드팩 야생 보내버리고 새카드 팔고 그런셈.

 

게임이 똥이다보니 기존 유저들은 적당히 하다가 접고 새게임을 찾으면 신겜 등장! 쨖쨖쨖 하면서 또 우리 불쌍한 블뺘노예들은 좋다고 사서 플레이함. 처음엔 좀 재밌다가 밸런스 ㅈ망으로 잡고 컨셉 이상해지면서 또 겜 이상해짐

 

그 때 쯤에 나온게 히오스 2.0이였던건데 생각보다 물이 빨리 빠진셈. 원래는 블쟈 드림팀이 게임 출시할때까지 버텨줬어야했는데..

 

뇨신의 사이트 장사법

https://www.playxp.com/sc2/general/view.php?article_id=5561150#!6 

1. 사이트를 개발해서 쓸모있고 유용하게 만들어둔다 (예시 : 2009년 xp 리뉴얼, 2014년 xp 리뉴얼) 

2. 사이트의 가치가 오른다 

3. 적당한 회사에다가 판매한다 (예시 : 아이두플럭스, 이스포츠랩) 

4. 개발자가 떠나간 사이트는 점차 노후화되고 가치를 잃어간다 

5. 사이트가 죽을랑말랑한 상태가 되면 회수한다 

6. 다시 1번으로

 

 

이거랑 엮여서 갑자기 머리에 전구켜짐 그럴싸한데?

 

 

내가 보기엔 너무 완벽한거같다

패치 빠르고 피드백 빠른 현 세상에 90년대 패키지겜 마인드 운영인가

알아차릴것도 없이 히오스랑 하스스톤은 가벼운 게임을 표방하고 나옴.

컨텐츠를 묵직하게 낼 것도 없이 유저를 잡을 정도로 업데이트 주기만 돌리면 됨. 그러럴 생각으로 만든 게임이고.

패치 빠르고 피드백 빠르게 대세를 맞추는건 맞는거같은데 블쟈 개발진이랑 소통하다보면 대화 핀트가 이상한데서 어긋난다고 생각했는데 사실은 블쟈가 의도했던셈!

자 이제 블쟈님 제 뒤에서 PPAP 추면서 나타나주세요!

개발철학을 못바꿈... 돌겜은 디자이너에서 유저가 가볍다->가볍다가 됐는데
스2는 좀 컨트롤이 무겁게 -> 아니싀바 이건 너무 무겁잖아 -> 아무튼우린이렇게할거
히오스도 흠 그냥 가벼운 아케이드ㅎ -> 아니 이펙트랑 스킬셋이 영 ->아무튼우린이렇게하기로함

철학이 메타를 못따라가는거같음

아니 그건 아님 그냥 블쟈가 못하는거

게임이 너무 갓겜이라 다른 걸 안 할까 걱정된다?

그럼 보유한 모든 IP를 갓겜으로 만들면 됩니다 근데 안 됐잖아

안이; 어뜪케 우리 블리쟈드니믈 욕칼수 이써요/.?

-블빠노예-

돌겜 이후로 '캐쥬얼'에 너무 신경쓰는게 아닌가 싶음.

저도 2013년? 까지는 블자에 10점 만점에 10점 줬는데 이젠 7점 줄까말까

코어겜 하려다 아주 코어로 가버린 겁나 대표적인 예시가 하나 터져서 그런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