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 컴백하라는데 가야 할까염

맥주집 알바고 시급 7천원 5시부터 새벽 1시... 토일 알바임.  군대 갔다와서 첨 잡은 알바라 군대 스타일로 해주니까 사장이 좋아 죽음. 그래서 그만 둔 뒤에도 대타로 입질 계속 하더니 다시 와달라내요 쩝. 일은 괜찮은데 이제 복학이라 고민됨. 하.. 돈 꼬박꼬박 들어오는 게 개꿀이긴 한데..

돈을 올려달라 해보세용

복학해도 돈은 있어야 하니 그래도 잠깐은..

딜

시급 올려서 딜

아침5시부터 새벽1시까지면 몇시간을 부려먹는거임 ㄷㄷ

군인들 일화하는것처럼 20시간 근무하니 사장이 얼마나 좋아라 합니까!

10시부터 1시까지는 1.5배 안 주죠?

대충 7000원이니까로 때울 것 같은데

복학을 하시면 학점 잘받아서 장학금 받는게 돈도 벌고 미래도 준비하는 1등이고

주말에 알바를 해버리면 월화수목금금금이 된 느낌이라

주말에 친구도 못 만나고 우울해짐

갓 제대를 하셨으면 군대에서 쓸데없는 생각과 결심을 좀 하고 오셨을텐데

집에서 도움 받을 수 있는만큼 최대한 받으면서 학교생활하고 놀고 하는게 좋음

부모님 몇십만원 아껴드린다고 알바하고 이러면 학점도 문제 생기고 캠퍼스 추억도 없음

집이 형편이 안 되면 도와드리는게 맞지만...

주말알바보다는 차라리 방학 때 노가다 구해서 두달 빡세게 뛰는게 나을 것 같음

난솔직 진짜 구린알바라생각함
야간가능한조건에서 찾아보면 더편하고 더많이받는일 은근 자주나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