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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이콘 도바킨
작성일 2017-08-28 08:58:03 KST 조회 4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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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이건 뭔 개꿈이지??

꿈에서 나는 고딩이었는데 모교에 여자친구가 있었음 그런데 파렴치한 나는 모교보다 3 정거장 떨어진 고등학교에 다니던 어떤 여자애를 등굣길에 꼬시게 됨. 묘한 스릴을 느끼면서 아 사람이 이래서 바람을 피는구나라고 생각하는 등, 고작 등굣길에서 슴가 터치까지 가능해질 정도로 친해졌는데(확실히 기억나는 건 여자애 학교 앞에서 내 폰번을 가르쳐줬음) 양다리를 결심하고 여친한테 안 들키기위해 전학을 결심함. 

 

그리고 뜬금없이 군대 동기들이 타고 있던 스쿨버스에 몸을 싣고 비록 지각이지만 아주 의미 있는 지각이었음을 만족하며 등교를 하는데... 학교의 낌새가 이상함... 막 등교하자마자 엄청난 수의 군인들과 군용장비를 나눠주거나 착용하는 사람들 등등 꿈의 장르가 급변하는 순간이었음.

 

나는 믿을 수 없는 현실에 여친이고 바람이고 뭐고 일단 그곳을 도망쳤는데 신호등을 건너려는 순간, 귀가 아플 정도의 큰 사이렌 소리와 함깨 도시를 덮을 정도의 엄청난 유인원들이 학교 쪽으로 달려오고 있었슴. 이 놈들은 알 사람은 알겠지만 좀비들과 다르게 지능적이고 어디로 도망치던 집요하게 쫓아올 놈들인데 꿈에서도 그랬씀 

 

벽을 타고 나무에 오르고 지붕 사이를 뛰어넘어도 이놈들에겐 통하지 않았슴. 결국 잡히면서 꿈에서 깼는데, 와 겁나 이상한 꿈. 

근데 재미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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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ayzieS (2017-08-28 09:21:39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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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보니 어떤 여자애 남친이 시저이었다고 한다
아이콘 CF_Crusader (2017-08-28 09:29:57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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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계인들의 인류 실험.
인류는 큰 위기에 직면하였다. 외계의 존재들이 인류를 멸망시키기 위해 나타난것이다. 하지만 인류는 이를 아직 인지할 수 있을 정도로 발달된 문명을 보유하지 않았기에 그러한 위협이 다가오는 것을 느끼지 못했다.
다만, 외계존재들 사이에서도 의견이 분분했다. 인류를 멸망시켜야 한다, 또는 아직 희망은 있다와 같은 이야기들. 그래서 외계인들은 인류중 한명을 선택해 인간들이 멸망당하지 않을 가치가 있는지 확인하기 위한 실험을 한다.
실험결과, 인류는 망해야 한다는 결론이 나왔다. 이 선택된 인류는 자신의 여자친구가 있음에도 거리낌없이 실험체 여자를 꼬시고 있었다. 이 결과를 도저히 납득할 수 없었던 침략 반대론자들은 인류 침략에 대해 어느정도 동의를 하면서도 직접 침략이 아닌 지구의 생명체를 이용한 간접적인 침략으로 인류에 경고를 주기로 하자는 의견을 제시하였고, 이것이 승인이 되어, 외계존재들은 인류와 비슷한 유인원들의 정신을 조종해 지구상의 인류를 공격하기로 한다.
아이콘 쏘롱 (2017-08-28 10:17:13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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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인줄
아이콘 Eliciel (2017-08-28 14:12:28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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