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NoWHere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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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7-10-30 13:22:30 KST | 조회 | 408 |
제목 |
월요일이지만 우리에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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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나 큰 절망만이 가득 할 것입니다
당신의 의미없는 일주일이 다시 시작했을뿐이죠.
그저 금요일 저너머의 토일을 기다리지만
그것은 죽음을 기다리고자 살아가는 한 마리에 매미에 지나지 않습니다.
짧디 짧은 희망은 우리에게 그저 기나긴 고통을 견디기 위한 진통제에 불가합니다.
결국 끝내 이 순환의 끝은 그저 차디찬 영면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합니다.
몸부림치고 저항해봐자 이곳은 너무나도 깊은 바닷속이랍니다.
이곳엔 당신을 행복하게 할 아무것도, 그 아무도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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