흠 왜 주변 친구들이 드래곤이나 소드마스터? 나오는거에 거부감이있는거지.

양판소가 파워밸런스도 이상하게 잡고 드래곤을 소모품처럼 쓴다던가

평면적인 드래곤을 잡아서 그렇지

되게 매력적인 소재인데;;

드래곤소재로 단편소설 쓰고싶다니까. 옆에서 같이 소설 쓰는 친구들이

그런소재로 뭘 쓰냐고 극구 만류하네요.

제가생각하기에 소재자체엔 문제없는데. 하도 개나소나 다쓰고 이상하게

쓰다보니 친구들이 소재자체에 문제가 있는것처럼 말하더라구요;;

개인적으로 소드마스터급무위인 더스반 칼파랑이나오는 에소릴의 드래곤이나.

위쳐 단편집에서 소드마스터라고 할수있는 위쳐게롤트랑 황금드래곤 나오는거 되게

재밌게봤는뎁. 작품성도 좋고.

어떻게 쓰냐가 문제인것 같은데.

물론 위쳐단편집이나 에소릴의 드래곤 만큼 쓸수

있냐고 하면 자신있게 그렇다라고 말하지는 못하겠지만.

극구 말릴소재는 아닌듯 한데;; 

양판소가 드래곤의 이미지를 다 말아먹은것 같아서 씁쓸하네요

신화에도 나오는 용사+잠자고 있거나 사악한용이 나오는 장면은

정말 유서깊은데

무슨 뒷집씨암탉잡히듯이 양판소에서 다뤄져서 그렇지 좋은 소재 맞는거 같습니다.

아니 좋은 소재니까 주인공강하게 보일려고 막 써서 인식이 그런거겠지요

이왕 이렇게 된 이상 드래곤이 최약체인(일 수밖에 없는) 세계관을 만드는 건 어떨까요?

물론 잘 하면 매력적일 수 있지만 흔하고 흔해서 진부해지기 쉬우니 거부감 들 수도 있다고 보는데

드래곤의 좋은 예: 다크소울

사채업자/그러니까요 제대로 못쓰는게 문제인데 요즘 양판소들이 제대로 못쓰니까 아예 소재자체가 문제인것처럼 말하더라구요... ㄷ

거부감 있으면 지들이 어쩔겁니까

드래곤과 소드마스터? 겐지를 암시하는 것인가?

소재는 좋지만 매일 그걸로 만든 똥만 봐와서 소재 자체를 똥으로 보게 된거죠. 님이 필력에 자신 있으시면 개쪄는 작품을 만들어서 친구들 아닥시키시는게 정답일듯.

소드마스터 나온것중에 좋았던 기억이 없다

류진노 켄오 쿠라에!

소드마스터가 천신만고끝에 드래곤을 잡으러 갔으나

드래곤에게 허무하게 죽으며

모든것은 헛되다 식의 엔딩도 좋을듯

첫인식이 나빠져서 그렇겠죠. 한국에서 창작자가 소마&드래곤 다루면
양판소빠 : 오, 양판소인가? -> 아, 뭐야 아니잖아 -> 안읽음
일반독자 : 양판소네 -> 안읽음.
될 확률 겁나 높음. 우리나라에서 차분하고 검기가 사실상 안나오는 무협 쓰기 어려운거랑 거의 같은 수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