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고철덩어리거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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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7-11-11 13:01:22 KST | 조회 | 402 |
제목 |
콜롬비아 전 이제 다 봤다 (축알못 감상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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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역시 수준급 윙백이 없는 주제에 3백을 쓰려고 했던 것 자체가 무모. (혹은 수준급 윙백을 뽑지 않고) 애초에 왜 스리백에 집착한 것인지조차 의문.
2. 하메스를 지워버린 고요한의 활약은 좋았다... 기보다 하메스의 탈압박능력이 10번에 두기에는 너무 수준 이하. 어찌됐건 성공이니 고요한은 MOM급 활약을 했다고 본다.
3. 다시 한번 드러난 소농민의 절망적 시야. 첫번째 골 당시 손흥민에게 키퍼와 수비수 세명이 달라붙어 있었고 그 당시 바로 위에 이재성이 전진해서 완벽하게 프리인 상황. 절대적인 콜롬비아의 실책이었지만 손흥민은 패스를 하는 안정적인 선택보다 수비의 다리 사이로 슛을 하는 모험을 택했다. 결과적으로 골이었지만 너무 무모했고 숏패스를 할 시간이 없었던 것도 아니었고 단순히 손흥민의 탐욕이었던 것도 아니라 그냥 볼만 보고 있었기에 이재성의 쇄도를 보지 못했던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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