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스티스 리그는 확실히 슈퍼맨이 문제다.

스토리라인면에서

 

1. 슈퍼맨이 죽어서 암울한 세계관

근데 부활할께 뻔함

2. 적이 공격해 온 이유

크립톤인이 죽었으니 지금이다

3. 슈퍼맨 오기전에 그래도 원더우먼 중심으로 빌런 레이드 였다면

슈퍼맨이 오고나서부턴 그냥 빌런이 불쌍하게 맞았다.

 

 

세계관에서 슈퍼맨과 비등한 애가 나오면

나머지는 쩌리가되고

나머지 애들과 비슷한 수준이 나오면

슈퍼맨의 파워 밸런스에 쓸려 나간다.

 

 

그런면에선 마블과 비교되는데

토르와 헐크를 많이 약화 시켜서 재해석 했다지만

시빌워에선 노답이라 그냥 딴대로 보내서 해결봤다.

 

 

반면에 저스티스리그는 뱃찐따와 슈퍼맨 투톱이 기본이니

이 파워 밸런스로 영원히 스토리라인부터 고통받을것이다.

 

그래도 마지막 빌런 vs 저스티스 리그보단

저스티스리그 5인 vs 슈퍼맨이 나았다.

 

 

그리고 뱃찐따의 필살기는 로이스 레인이 아니라 마사였어야한다.

 

 

좋앗던점 : 마블액션은 가볍고 핑핑 거리는 느낌이라면

디시의 액션은 묵직하게 훅훅거리는 느낌이 좋았다

절대무적 완전무결 질서선 컨셉의 슈퍼맨과
현실적 돈빨장비 다크히어로 컨셉의 배트맨이 투탑이니
도무지 파워밸런스가 맞지가 않음

솔직히 개인적으론 초능력 난무하는 세계관에서 배트맨같은 그냥 '단련된 일반인'이 나오는 것부터 잘못된거라고 생각함.

팝콘이나 가져와라 로빈

사실 배트맨같은 캐릭터를 못쓰는건 아님. 재력을 비대칭적으로 엄청 부각시키거나 두뇌파의 면모를 엄청 부각시키고 슈퍼맨을 살짝 멍청하게 그리면 벨런스가 맞을텐데 문재가 뭐냐면 배트맨의 전투씬을 매우 부각시킴 바보들이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