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도바킨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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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7-11-25 20:53:10 KST | 조회 | 417 |
제목 |
오늘 저스티스 리그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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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초딩시절 포켓몬 볼 때부터 계속 가지고 있었던 감정이었지만 어떤 장르던 악역이 무능하면 진짜 너무 화가 남
아무리 개쩌는 스토리라도 악역이 무능하면 재미 1도 못 느낌(이미 개쩌는 스토리에서부터 악역이 무능할 수가 읎지만)
모든 히어로 영화에서 어찌보면 가장 중요한 역할인 빌런이... 그것도 흥행카드 전부 끌어모은 필살기에서 제역할을 못한다?
내가 생각했던 모든 것 중 가장 최악이었슴.
저스티스리그가 딱 그거임.
트루 제너럴 갓 조드님 반의 반도 못 따라감
오히려 슈퍼맨이 저스티스 리그 멤버들 상대로 무쌍 찍는 장면이 더 흥미로웠는데 전작의 둠스데이와 마찬가지로(앞으로 나올 타노스가 어떤 모습일지 모르겠지만) 하나의 조오온나 쎈 빌런이 다수의 히어로를 상대로 막강한 힘을 휘두르다 결국 정의 당하는 플롯의 구성으로 갔으면 더 좋지 않았나 싶었음. 이렇게 되면 빌런의 매력도 한층 더 끌어올릴 수 있었을텐데 말이야. 어벤져스1&2와 마찬가지로 양놈들은 이런 컨셉은 별로 안 좋아하는지 항상 300처럼 소수가 다수에 대항하는 플롯으로 구성함.
그리고 마지막으로 슈퍼맨 무쌍으로 느낀점은 배댓슈1을 이렇게 갔어야 했음. 렉스 루터고 짝퉁 조커고 느금마사고 나발이고
그냥 저스티스리그 멤버들 죄다 배댓슈1부터 등장해서 슈퍼맨을 빌런 삼고 치고박다 정신차리게 만든담
알고보니 스테판울프라는 흑막이 있었다는 식으로 전개해서 배댓슈2: 저스티스 리그 만들었어야 했었는데...
암튼.
개인적인 평가는 트랜스포머4&5 합친 것만큼 최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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