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늑대기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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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7-12-03 19:22:17 KST | 조회 | 1,05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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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논란이 되고 있는 리그 오브 레전드 바루스 스토리 변경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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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만 말하자면 전 스토리에 비하여 교통정리도 안되면서 완성도는 최악인 스토리라고 할 수 있겠다.
변경 전 바루스 스토리는 필라스의 구덩이라는 곳에 봉인된 사악한 존재를 감시하는 수호자였으나
녹서스에게 자신의 가족을 잃고 그 사악한 존재의 힘을 얻어 복수하는 다크 히어로의 면모를 보였다면
지금은 녹서스에게 자신의 연인을 잃고 연인을 살리기 위해 사악한 존재에게 자신의 육신을 바쳐
자신의 연인, 자신, 그리고 사악한 존재가 합쳐진 복합 인격체가 되어 사악한 존재의 증오를 연인과의 사랑으로 대응하는
인격들의 싸움이 된 듯한 느낌인데 뭐 이것저것 좋아할만한 스토리는 다 섞었는데 정리가 안되어서 말하고 싶은 스토리가 뭔지
이해가 안됨 즉, 다시 말해서 뭐 동성애나 3중 인격체, 증오와 사랑의 대립, 녹서스인들을 향한 복수와 학살, 이런건 원하지 않았다라는 충돌 등 이야기할만한 건 많은데 서로 안섞이고 이질감을 느끼게 만드는 최악의 변경이였음
우린 이런 쌈마이적인 거 하나 봤음 영화 "리얼"이라고
딱 그꼴임. 여러 PC적인 요소를 다 종합하다보니 정리가 안되어서 에라 모르겠다 내가 말하고 싶은것만 말하고 끝내자!하고
스토리를 마무리 지었는데
사람들도 "이게 뭐야" "게이로 만들어놨어" "3중 인격체라고? 지금 바루스 대사가 삼중인격에 걸맞냐?"
이런 반응이 일어남
글 쓰는 본인도 코믹스도 진지하게 읽어보고 뮤직비디오도 이것저것보고 배경이야기도 읽어봤는데
여태까지 보여줬던 롤스토리 좋았던 것보다 완성도 면에서 너무 이질적
(아이번 스토리라던지, 워윅 스토리, 에코 스토리 등등 완성도가 뛰어난 스토리와 비교하면 너무 이상할 정도)
진짜 자기가 밀고 싶은 동성애 요소를 밀고 싶으면 연인을 살리기 위해서 다르킨에게 육체를 바치고 어느 한쪽 영혼이 남아서
다르킨과 대립하면서 이런건 원하지 않았다면서 연인을 위한 복수 캐릭터를 밀었으면 되고
만약에 3중 인격체 요소를 밀고 싶다면 바루스 대사부터 변경했어야하고
진짜 완전한 다르킨을 만들려고 했다면 연인의 영혼까지 한 육체에 들어가지 말았어야 했음.
이건 무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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