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야생의사적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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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7-12-28 21:51:05 KST | 조회 | 520 |
제목 |
오늘 지하철에 내리면서 있었던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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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나쁜놈처럼 된사례인데...(기분이 더렇기 때문에 할머니를 할매로 쓰겠습니다)
일단 9호선급행에서 내릴려고 하는데 뒤에서 누군가 미는거에요
그리고 제앞에는 케리어짐을 가진 할매가 있었는데 그할매가 내리는 출입구 문앞 중앙을 정확히 가로막고 앉아있었죠
전 예상을 하고 있었던게...
저할매는 분명 길안비켜줄꺼고 내뒤에 사람들은 반드시 내릴려고 밀어버리고 거기다 제자신의 몸무게가 너무나도 가벼워서 아무리 저항해도 앞으로 밀릴꺼고 그러면 당연히 할매는 뒤에 사람덕에 넘어질꺼고
그 위험한 연출 예상대로 되더군요
아무튼 덕분에 그할매 입장에선 나쁜놈이 되어버렸습니다
전 할매를 밀어버린사람으로 낙인 찍힌셈입니다
이것도 예상하고 욕먹는셈으로 쳐야겠죠?
기분이 좀 그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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