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CF_Crusader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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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8-01-09 15:49:15 KST | 조회 | 664 |
제목 |
어릴때 엉뚱한 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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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때에 8호선이 처음 개통되었을 시절에는 모란-잠실 구간만 개통되었고, 몽촌토성부터 암사역까지는 꽤 나중에 개통되었다.
엄마손을 잡고 서울에 갈 때 보통 잠실에서 2호선으로 환승하곤 했는데
당시 잠실역까지 개통되었던 시절에도 역명판은 위에처럼 다음 역인 몽촌토성이 있음을 안내하고 있었다.
저걸 보고 든 생각은
1. 이 지하철은 뒤에 노선이 더 있지만 아직 개통하지 않았다.
2. 다음 역은 몽촌토성이다. 혹은 예정되어있다.
3. 내가 알고 있는 '토성'은 우주의 그것 뿐이다.
4. 앞에 '몽'이라는 단어가 써진 것을 보니 뭔가 몽환적인 느낌이 든다.
5. 몽촌토성역의 디자인은 굉장히 우주적일 것이다! 그래서 늦게 개통되는 것이다!
라고 혼자 상상을 했던 적이 있는데
개통하고 꽤 나중에 그 역을 지날 일이 있어서 보니 그냥 다른 역과 크게 다르지 않은 역사였다.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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