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대전 이전에 사람들 생각이 이랬던가

'온 세계가 경제적으로 얽혀 있으니 전쟁 그렇게 쉽게 안 터질거구, 터진다 하더라도 드럽게 돈 많이 들어가니 단기간에 끝나것지 뭐'

? 그당시에는 그냥 보불전쟁 생각하고 시작했던 것일텐데

낭만적인 전쟁터에 자원입대하자!! -> 참호전

쿠바사태때 케네디가 참고해서 유명한 책 8월의 포성 맨 앞부분 보면 1차대전 불과 1년전에 당시 유명교수가 "열강들이 경제적으로 얽혀 있으니 전쟁 그렇게 쉽게 안난다"는 강연을 해서 대박나고 책으로도 출간해서 십여개국에서 불티나게 팔렸다는 얘기가 나옵니다. 전쟁이 단기간에 끝날거라고 생각한건 당시 무기가 공세가 수세보다 유리할거라고 생각해서였지 돈 때문은 아니었던것 같아요.

뭐 전쟁이 돈먹는 하마란건 고대인 로마시대때도 동일했으니까 전쟁이 돈을 드럽게 많이 먹는다는건 알았지만 무기가 워낙 공세지향성이라 전쟁이 돈더먹기 전에 금방 끝날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전쟁해보니까 그 무기들이 오히려 수세지향성이었다는 반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