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스 글옵은 정말 사길 잘했다.

 

히오스나 롤처럼 5:5로 하는 게임에는 거부감이 있다

왜냐면 팀원이 적기 때문에 다른 게임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부담감이 생기게 되어서 이다.

팀원이 적으면 내가 실수를 할 수 있다는 두려움과

상대적으로 나에 대한 주목도가 높아지게 되어 괜히 자괴감만 더 생기게 되고

그로 인해 긴장감이 최고조가 되어서 아예 게임 자체가 너무 힘들어지는 상황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물론 카스도 기본은 5:5이긴 한데

애초에 카스를 즐길 때에는 10:10이나 15:15같이 대규모로 싸우는 경우만 했었다 보니

다수의 전투에서는 그런게 잘 안 느껴짐.

나만 살아남으면 또 긴장감이 높아지고 그러긴 하지만

 

여하튼 카스는 저번 추수감사절 할인 시즌에 지르고 나서

심심하면 하루에 1~2판 정도를 10:10으로 즐기고 있는데

정말 재미있는 게임이다. 으헿

상자 떠 있길래 게임값보다 벌었다는 내용일줄 알았는데 아니군요
배틀필드의 32대32 게임 같은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캐쥬얼은 쉽게 즐길 수 있는데 경쟁은 핵이 너무 많아져서 ㅠㅠ

적당새 // 투머치인듯? 해보진 않아서 많은게 플레이에 어떤 영향을 줄지는 모르겠습니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