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석 실형 떴네

KBO가 재빠르게 대표 자격정지 처분 내림. 여기까진 좋았는데. 문제는 지금부터 시작.. 

 

일단 이장석이 항소할거고. 이러면 또 시간 휙휙 가겠지

대표 자격정지라고 당장 히어로즈가 퇴출되거나 게임을 못하게 되는 것도 아니니 급하게 매각이 추진될만한 이유도 없어 보이고.

홍성은에게 양도해야 되는 지분도 언제까지 강제로 집행된다 이런 건 확정된 바 없으니 이것도 질질 끌릴 듯 

작년 시즌처럼 어영부영 끌려가면서 시간만 흐를 것 같은데.. 선수나 더 안 팔아먹으면 다행

 

애초에 센테니얼에 판게 잘못이라는 얘기가 많은데

그 때는 진짜 그 방법밖에 없었음

진행하는 족족 정보가 다 새나가서 반대하는데 어쩌라고. 

벼랑끝에서 남아있는게 썩은 동아줄 하나뿐인데 그거라도 잡는 수밖에 

 

차라리 그 때 공중분해됐으면 지금같은 꼴은 안보긴 했겠지만.. 

해체드랲하면 이정후랑 김하성, 조상우, 박병호는 반드시 집어먹어야...

유니콘스 망할때면 몰라도 지금은 해체드래프트를 할 이유는 별로 없어 보입니다. 히어로즈 자체가 자금난때문에 당장 오늘내일 하는 건 아니거든요. 심지어 사겠다는 기업이 나와도 더 비싸게 받아먹으려고 질질 끌릴 겁니다. 결국 뭔가 데드라인이 떨어져야 되는데 그게 없는게 문제란 얘기. 발등에 불이 떨어지게 하려면 대표구속과 KBO의 허가없는 대주주 이동을 명분으로 회원사 자격 박탈같은 철퇴를 예고해야만 하는데 KBO가 그정도까지 강경하게 나올지 의문. 그럼 결국 상처입고 골탕먹는건 히어로즈 팬들 뿐이죠.. 타팀팬들이야 선수 빼올 생각에 기분이 좋겠지만..

아 장사하자 먹고살자 오늘도 방실방실 밝은 히어로즈의 하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