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제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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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8-02-12 22:15:43 KST | 조회 | 592 |
제목 |
난 참 성질이 더러운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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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걸 어디 딴데다 쓸만한데도 없고 해서 여기 씀..
보기 싫으면 뒤로가기
평소 내 살아온 인생을 돌아보면 왜 이렇게 별것도 아닌걸로 화를 내는 일이 많은지 모르겠다.
이것때문에 손해본것도 많은데.
지금은 아 그냥 난 이런 인간인가보다.. 하고 받아들이고 있긴한데
한동안은 나같은 쓰레기 걍 죽어서 없어지는게 사회와 타인에게 이득 아닐까
하는 생각도 해봤었고
이놈의 성질머리는 온오프라인도 가리지 않음.
집안 내력인가 싶기도 한데 그래서 결혼하고 자식 만드는 것도 안하는게
나을거 같다고 생각함. 결혼하면 마누라랑 자식한테 미안한 일이 생길것이
불보듯 뻔하고 이혼도 충분히 일어날수 있을텐데 어떻게 눈 앞의 구덩이에
발을 들이밀겠음?
가끔씩 정확한 이유는 파악이 안되는데 성질이 끓어오를때도 있음.
인간이 될려면 앞으로 얼마나 더 살아야 할지 모르겠다. 죽기 전엔 인간 될려나.
내 성질때문에 남들한테 피해 입힌 사례는 여기서 일일이 열거하고 싶진 않다.
지금 생각해보면 난 대체 왜 그랬을까 싶은경우가 대부분.
물론 세상에 성질안내고 화안내고 분노안하는 사람이 있어봤자 얼마나 있겠느냐만은
옛날부터 이 문제가 나에게 없었다면 난 지금은 좀 더 다른인생을 살고있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분노는 두려움에서 온다고도 하는것 같던데 내 안에 너무 두려움이 많아서일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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