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이스오페라게임에 항상 나오는 플러드나 아라크니드, 티라니드, 저그같은 외계살인괴물처럼 고대 신도 독자적인 세력으로 나왔음 됐지 않나.
공허가 물리우주를 침범하고, 그 공허에너지가 물질들을 삼켜 물질화된 것이 고대 신들이고, 이 수많은 고대 신들이 전 우주를 잠식하고 있다. 정도만 해도 문제될 게 없는데...공허의 군주가 뭐 티탄을 시기했네 뭐네 할 필요도 없고, 이러면 고대신들 신비주의도 유지할 수 있었고,
공허의 군주급의 위협을 보여주고 싶었으면, 그 고대 신들 중 엄청나게 덩치불린 고대 신도 있고, 아제로스에 있는 고대 신들은 유년기에 불과하고, 고대 신들이 행성들 침범하다가 세계영혼을 삼키는 날엔 티탄도 감당못할 타이타닉 올드 갓이 탄생할 수도 있다 그래서 살게라스가 깜놀했다 뭐 이정도면 되잖음.
괜히 고대신들 위에 더 무서운 놈들이 있다가 꼭 필요했나....걍 슈퍼울트라퍼펙트 올드갓들이 있고 하위올드갓도 있고 이러면 되는데 그리고 아제로스가 속한 은하에 진입 중인 고대 신 함대도 있다던가 등등
더군다나 군단 들어서 빛도 공허도 저마다의 관점도 있고 힘 자체는 가치중립적이다 어쩌고를 피력하는 건 같던데, 연대기에선 현실을 고통과 절망으로 뒤틀려하는 공허의 군주들이 공허 전체의 의지를 대변하는 듯한 뉘앙스 때문에 이 설정이 크게 와닿지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