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Gravemind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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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8-02-24 21:17:37 KST | 조회 | 303 |
제목 |
그래서 나는 리분때 고대 신들의 Necrophotic이란 떡밥을 들고왔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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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의 죽음의 빛(Dead Lights)처럼 어떤 불가사의한 힘이라던가, 아제로스의 우주와는 다른 차원의 기이한 빛이라던가, 혹은 우주의 빛이 한없이 뒤틀려 탄생한 존재라던가, 마블의 캔서버스처럼, 고대 신들만의 우주의 빛이라는 뭔가 그런 걸 기대했지
설마 걍 공허였을 줄이야. 뭐 그때부터 공허 운운하긴 했지마는 설마 드군부터 공허가 최대의 세력으로 나올 줄은 몰랐지. 사실 예전에는 뒤틀린 황천이랑 공허를 따로 구분하지 않았음. 황천의 이명 중 Nameless void라고도 했고 끝없는 어둠 너머랑도 크게 구별되진 않았고, 예전에는 우주 그 자체를 상징하는 느낌도 있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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