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zhuderkov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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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8-03-19 18:33:29 KST | 조회 | 5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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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기 리뷰 - 땅거미 지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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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 1차 대전쟁의 52-QDMM, 통칭 거미지뢰는 테란 세력을 포함한 어떠한 지상 병기를 타격하는데 적합한 화력을 지녔다고 평가받았고, 그 무기 특성상 온갖 외계세력의 지상 접근을 거부하는데 쓰일 수 있었습니다, 여러 사고가 발생하긴 했지만 이만한 무기가 없어서 널리 이용된 이 무기는 시체매에 장비되어 거부지대를 형성하고 적 근접 강습부대를 처리하는데 쓰일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전간기때, 시체매의 불안정성 및 지뢰의 잦은 사고사례 및 비효율성를 이유로 2차 대전쟁 초기에는 2선 및 용병 단체 말고는 많이 쓰이지 않았습니다, 외계 주력 보병대가 방어선에 돌입시 방어선과 함께 폭발하여 더 큰 피해를 아군에 입힌다거나, 너무 많은 양의 지뢰가 한 개체에 소모되어 방어선이 손쉽게 돌파당할 수 있다는 것이 주된 주장이었습니다. 이윽고 시체매보다 싸고 넓은 지역에 화염을 방사할 수 있는 화염차가 시체매의 후계 기종으로 채택되었죠.
한편 용병단체중 한 곳에서 이 지뢰를 운용하다가 단거리 도약 추진기와 이를 위한 소형 반응로, 통신장비를 달아서 원격 조종 유도탄으로 사용했습니다. 적에게 달라붙은 뒤에 기폭했는데, 그 자체 폭약과 소형 반응로의 위력은 어떠한 병기에도 큰 위력을 낼 수 있었고, 단거리 도약 추진기는 고고도까지 닿아 함선이나 항공기까지 타격이 가능했습니다.
이를 눈여겨본 테란 자치령은 2504년의 차 행성 전투 이후에 비슷한 병기를 제작했습니다, 2선에 돌려진 거미 지뢰들을 모두 비슷하게 개조하는 한편, 단거리 도약 장치와 반응로 대신 비슷한 기능을 수행 할 수 있는 유도탄 발사 장치를 장착한 모델도 제작되었습니다, 이 병기들은 여러 용도로 사용할 수 있는 다목적 자주(自走) 지뢰로서 운용되며, 방어 및 매복, 암살등으로서 운용되며, 이들의 폭발은 엄청난 중장갑을 지닌 병기가 아니라면 직격시 확실한 전투불능 및 격파를 보장하며 이를 견뎌냈더라도 막대한 기능손상 및 피해를 초래하게 됩니다.
또한 여러 전투 보고서 및 데이터들이 축적되면서, 여러 개량들이 가해졌습니다.
지능형 폭약 - 공성전차의 포탄에 가해진 개선과 같은 기능을 하며, 아군과 적을 구분해 파편 및 폭압을 선별적으로 가함. 하지만 오작동으로 성능 자체가 저하하거나 아군피해량이 차이없는 사례가 다수 보고되어 삭제.
천공 발톱 - 저그의 굴착운동을 모방한 기능으로 빠른 매설을 중시한 개량안, 기습및 긴급대응에 특화.
대 보호막 탄두 - 프로토스와의 전투를 위한 개량안, 광전사에 보다 강력한 화력을 내기 위해 탄두에 소규모의 EMP 발생용 코일이 장착되어 있으며, 아군에게 유의미한 피해량 증가는 보이지 않음.
이 소형 무기의 제작에는 그리 큰 기술력 및 자금이 소모되지 않으며, 이 덕에 수많은 자치령 및 용병단의 전투에서 많이 목격되고 있습니다. 주로 수많은 적의 고속 보병들을 처리하는데 쓰이고 있으며, 대규모로 운용되어 함대 및 편대를 격추하는데 이용되기도 하며 단 한발로도 중장갑 함선에 유효한 타격을 입히고 적 항공기를 말 그대로 분해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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