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과라 그런지 양자 컴퓨터란게 정확히 뭔지 모르겠음

읽어봐도 아리송하다

기존에 쓰이던 비트를 단위로 한 자료의 저장방식에서

정보저장이 가능한 양자의 특성을 활용해 큐비트 라는 단위로 자료를 새로운 방식으로 저장한다는 것 같은데

 

양자 얽힘(quantum entanglement)이라는 개념부터 모르니 그냥 이해가 안감

 

근데 좀 아는분이 와도 설명하기 힘들것같은 느낌

이과도 모르는 사람은 많아용
이과중에도 물포자는 널리고 널림

친자컴퓨터부터 알아야

입양한 컴퓨터를 양자컴퓨터라고 해요

컴퓨터 연산 속도가 무시무시하게 빨라진다고 카던데... ㅁㄴㅇㄹ

아하! 댓글을 요약하면 (친)엄마가 없어서 빠른거군

에미리스한 속도...

왜 양녀 컴퓨터는 없는가

음 정확히 말하면... 기존의 논리회로는 00 01 10 11 4개 조합을 하나씩 넣어서 결과를 비교하는데,
양자 컴퓨터는 0과 1의 상태가 중첩되어있는 큐빗들이 여러개가 있어서 가능한 조합을 동시에 넣어보는거임
그러면 여러개의 조합을 어떻게 넣어서 어떻게 비교하냐? 4개의 큐빗들이 어느 지점에서 가장 적은 에너지를 가지는지를 함수로 나타낸 다음 그걸 풀어서 아하 이게 가장 적군! 이런식으로 판단함 그러니까 순차적으로 판단하는 문제를 확률함수로 기술해서 그걸 풀어내는 기술

말하자면 O(N)의 문제를(단순대입) O(1)의 문제로(함수풀이) 바꾼다는거임

지금 내가 이해못한건 큐빗이 00 01 10 11 중에서 01일때 에너지가 가장 적어서 이게 답이다라는걸 알면, 답안과 에너지의 상태를 어떻게 연관시키지? 하는 부분임 근데 대충 개념적으로는 거렇다 정도는 답이 될듯

그러니까 단순히 말하면
조합 4개를 일일히 대입하면서 4번 돌려보는게 아니라
넷 중 가장 효율적인 경우를 함수를 통해 풀어서 한 번으로 끝낸다는 말?

대충..그러함..

설명 아리가또합니다

근데 양자컴이 나와도 그렇게 일상적인데서 체감을 못느낄거래요

좀더 문과가 이해할수있게 풀이해주실분?

이거보다 더 단순하게 하면 오해를 낳을듯

기존의 컴퓨터가
아즈샤라 호드, 아즈샤라 얼라, 세나리우스 호드, 세나리우스 얼라
이렇게 각 네 서버마다 캐릭터를 만들어 키워본 후 가장 나은 진영과 서버를 택하는 방식이라면

양자콤퓨타는
아예 인구수통계를 미리 보고 아즈호드를 고르는 방식이다~ 뭐 이런것같은데 나도 잘 모르겠다

어차피 제대루된 양자콤퓨타 나와도 나는 다나와에서 조립컴 쓸것같은데 그냥 모르면서 살아도 될것같읍니다 감사합니다

물론 실생활 예제로 끌어당길 수는 있는데, 왜 기존 컴퓨터가 하나하나 뚜껑을 열어봐야 하는지, 어떻게 양자 컴퓨터가 답안 상태를 확률함수 상태로 끌어당길 수 있는지, 양자의 중첩된 상태가 어떻게 풀려가면서 답안에 근접하는지 같은 개념들이 매우 뭉개지는 문제가 있음 하지만 단순하게 보면 뚜껑 까본다 / 함수 형태로 확률추론한다 정도로 압축 가능할듯

이과놈들 다 시공갓으면

시공도 이과놈들이 만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