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글을 쓰는 방법

아직 글을 잘 쓰는 편은 아니지만

그래도 나름대로의 시스템을 가지고 중~장문을 쓰는 편

물론 즉흥적으로 하기도 하지만

기본적인 틀은 유지가 되도록 노오력 한다

 

1. 분석-설계-구현

소프트웨어 개발 방법론의 기본 of 기본인데

맨 처음 개발을 할 때 저 단계를 무조건 거치게 되어있다.

글도 마찬가지. 쓰고 싶은 주제가 생긴다면

그 주제에 대해 생각해보고 어떻게 쓸지를 정한다.

 

2. 설계시 : 기승전결을 짜보자

학교에서 국어시간에 자주 들었던 그 기승전결을 짜보자

기 : 도입부. 주제와 연관된 잡설을 통해 왜 이 글을 쓰는지를 적어보자

승 : 내가 하고 싶은 말. 이쪽이 본론이다

전 : 예상되는 반론과 이에 대한 반박을 적어본다. 본론과 연계되어 작성한다.

결 : 승, 전의 내용을 정리해서 재 강조.

 

3. 구현 : 일단 완성하고 보자

사실 키보드 최초 작성할 때는 크게 신경쓰고 작성하는편은 아니다.

위의 틀을 기반으로 일단 막 쓰고 본다.

 

4. 검증 : 다시 보자 (제일 중요)

기승전결 틀에 맞춰 다 작성하고 다시 보자

딱 봐도 어색한 부분들이 보일 것이다.

하나하나 수정을 하면서 처음부터 끝까지 읽어보자.

꽤 길게 쓰는 장문일 경우에는

글을 다 쓰고 검증하는 것 보단, 파트를 나눠서 작성하고 검증하고 를

파트마다 반복하는 식으로 하고

나중에 전체 검증을 하는 식으로 쪼개는 것도 방법.

 

물론 짧은 글이면 1,2 제끼고 3,4만 해도 될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