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 물리좀 잘 아시는 분 없나

요새 철도쪽 공부중인데 전차선중 직류랑 교류가 감이 안 잡혀서 그럼.

 

우리나라는 지하철 같은 도시철도 쪽은 직류 1500볼트 쓰고 KTX나 그외 전차선은 교류 25000볼트 쓰던데

 

전원공급 방식을 이렇게 분리하는 이유가 뭔지 궁금하고

 

교류전원과 직류전원의 장단점이 궁금...

 

물리쪽은 완전 문외한인 문돌이를 위해 알기 쉽게 설명해주실 수 있는 분 없나

일단 전력(시간당 전달되는 에너지랑)은 P = V I 입니다.
그런데 전선에는 저항이 있고, 저항이 있으면 전류의 제곱에 비례해서 I^2 R만큼이 열 에너지로 바뀌어 손실되죠.
그래서 송전시 전압을 높일수록 같은 전력을 공급할 때 더 적은 전류를 가지므로 (P = V I이므로 I = P/V) 저항으로 인한 손실을 줄일 수 있죠.
그런데 직류의 전압을 높이기는 어려운 반면, 교류는 변압기라는 것이 있으므로 전압을 높이기가 쉽습니다. 따라서 고압 교류를 사용하게 되는 거죠. 일반적인 송전시 교류를 사용하는 것도 그렇고, 이는 철도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런데 지하철에서는 교류가 문제가 되는게,
이게 교류라는 것은 계속 진동하는 전기이고, 이는 주변에 변화하는 자기장을 만들고, 주변의 도체에 전자기유도를 일으킵니다.
이러한 점이 지하에 묻힌 각종 통신선에 영향을 줄 수 있어서 지하에서는 직류를 사용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따라서 지하철에는 일반적으로 직류를 사용하게되며, 국내 지하철에서 대부분 사용하는 것이 1500VDC입니다.

교류 직류 때문에 병크가 일어난 게 지하철 4호선 꽈배기굴

수도권전철 1호선을 예를 들면 쉬운데, 1호선 지하구간(서울역 - 청량리)는 직류 1500V를 사용하고, 지상구간은 교류 25000V를 사용합니다. 따라서 남영-서울역 사이, 청량리-회기 사이에 공급전기의 종류가 바뀌는 절연구간이 있게 되죠.

drakegogo//그건 교류직류때문이라기보단 통행방향 바뀌는게 더 문제인부분...

└물론 꽈배기굴인데 절연구간이라 훨씬 병신같긴 하죠...

근데 분당선은 지하구간도 그냥 쌩까고 교류25000 깔아버렸다는게 함정

피카츄 백만볼트는 직류인가요 교류인가요?

ㄴ교류 전류 인 듯요!!